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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이 있고 

물리학이 있고 

천체물리학이 있고

지질학이 있고 

진화생물학이 있고 

인류학이 있고 

고인류학이 있고 

고고학이 있는데


이걸 왜 뭉뚱그려서 새로운 학문처럼 다루려고 하는지 의문이다.

이게 뭔 통일장 이론이야?

이미 각각의 분야에서 최첨단을 달려 연구하고 있는데 왜 어줍잖은 놈들이 나대는 거지?

도대체 저 많은 분과를 모아서 뭘 얼만한 깊이를 다루겠다고 하는 건지 이해할수가 없음.


하지만 그렇다고 소위 '빅 히스토리'라고 분류되는 책들이 아무 의미가 없진 않다

bbc 다큐멘터리가 뭔 깊이가 없다고 쓸모없다고 하진 않잖아?

짤의 거의모든것의역사 이 책도 걍 교양서로 보기에 나쁘지 않음. 아무 문제도 없음.


그런데 보다보니까 여기에 과도한 의미부여하고 편승하는 흐름이 있는 것도 사실 같음

또한 덮어놓고 무작정 욕하는 사람들도 있고.


나는 이 '빅 히스토리'라는 건 어떤 학문분야도 될 수 없고 그냥 대중적 교양과목으로 5시간 짜리 수업이면 충분하다 생각됨.

유튜브에 관련 다큐멘터리 많은데 초등학교때 한번 틀어줄만함 못 본 사람들은 걍 자기전에 유튜브로 보면 되고


마지막으로 얼마전에 이 갤에서 빅히스토리 비판으로 다 우연으로 됐다고 머라 하는 사람 있던데 그게 정상임.

오히려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라고 서사를 써내려가면 그 새끼가 사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