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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가 바람나서 도망친 작가가 방을 뛰쳐나가는 장면이야. 혹시 자살할지도 모르니 따라가보라는 말에 대한 대답 ^^



"나도 생각은 했지만 그가 쪽으로 달려가지 않고 우리가 걸어온 동네의 지저분한 길로 뛰어가는 것을 보았어요. 작가가 작품을 쓰다 말고 자살한 사례는 역사상 찾아볼 없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어떤 고난이 닥쳐도 미완성인 작품을 후세에 남기고 싶지는 않은 법이거든요."


그러고 보니 이 말이 맞는 것 같아. 미시마도 풍요의 바다 다 완성해놓고 자살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