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쓴 작자가 주장하길 네가 타인에게 주워들은 지식이나 그런 것들은 모두 '가짜'고
우리 삶의 양식은 철학자니 과학자니 하는 사람들이 쌓아놓은 '껍데기'에 불과하단다.
그러고서 하는 말이 진정한 앎은 자기 내면에서부터 얻어야 한단다.
흠...
예전에 시대정신이니 하는 말을 들었는데 그게 이 사람이 말하는 껍데기를 지칭하는데 적절한 말인듯
또 인도의 저명한 사상가라는 크리슈나무르티의 말에 따르면
타인의 영향없이 온전히 자기 자신의 사유만으로 진정한 앎 같은걸 깨달아야 한단다.
석가모니의 탄생설화 만큼이나 꿈 같은 소리라 여기까지 읽다 책을 덮었다.
인간이라는 글자가 괜히 생긴 건 아니다.
보통 삶에 있어서 깨닫게 되는 진리라는 것들은 어디서 몇줄 읽고 몇마디 들었다고 뿅 하니 생기는건 아니고
경험이나 치열한 내재화의 과정을 거쳐서야 비로소 마음속에 보석처럼 자리잡아 반짝반짝 빛나는건 맞다.
내용 자체는 매-우 별 볼일없는 책이지만 위의 과정을 이끌어주는 마중물 역할을 하려 했다는 변명은 할 수 있을듯 하다.
근데 이 양반은 끝까지 자꾸 버리라고만 하지 뭐든 주워들어서 자신의 비좁은 인식의 저변을 넓힐 생각은 없어 보였다.
크리슈나무르티의 말에 따라 정말 내가 뭔가 버려야 한다면 이 책에서 하는 말들을 첫번째로 버리면 될 듯.
독서갤러리 여러분들은 길이 막힌다고 휴게소에서 아무 책이나 생각없이 집어들어서 만원을 버리는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싶다.
갤러리 분위기에 맞춰 최대한 독기를 빼려고 했는데 잘 안되네요 죄송.
ㅊㅊ
이 글 보고나니까, 홍상수 영화에 대사가 생각나네요. “그건 진짜가 아니야, 다 가짜라고. 다 어디서 주워들은 거라니까. 우리는 진짜 같은 진짜를 찾아야 된다고.” 이런 비슷한 내용이었던것 같음.
고고대 인도 최전성기 시절에... 전세계 인구 반이 인도에 몰려 삼... 나머지 전세계 반은 걍 짐승 비슷한 호모사피엔스... 인구가 넘 많고 자원이 부족하니깐 근검절약이 미덕이 되고 종교가 됨... 그 교리가 뭐냐면 - 생각도 하지 말고 밥도 조금만 처먹고 니 처지는 니가 전생에 저지른 댓가니깐 걍 찌그러져서 살어
더 독기 있어도 좋음 굳굳
댓글 이해 안되는 부분이 있는데 자원이 부족한데 어째서 인구가 많은거임? 자원이 풍족하니까 부양력이 높아서 인구가 많아진거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