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독해력이 문제인지 제대로 돌아보지 않고 번역 탓을 하는 건 명백하게 문제 있는 것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반대로 무조건 자기 문제라고 생각하면서 자신을 스스로 나약한 인간으로 만들거나, 역자에 대한 무비판적인 수용과 더불어 번역문이나 역자를 마치 우상화하는 태도 또한 문제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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