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작가 :
퇴폐적인 느낌의 글은 잘 쓰는데
뭔가 경건하고 숭고한 느낌의 글. 그러니까
투명한 햇빛 아래 흰 눈이 쌓인 높은 봉우리 같은
예를 들자면 톨스토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이런 숭고미 같은 정서로 쓰는 건 잘 못 하는 것 같음
도스토옙스키 식으로 밀고 나가면 괜찮을 듯함
장 작가 :
사회적인 소재로 다작하고 사실주의적인 느낌으로
쓰는 건 괜찮은데 항상 소설 마지막 부분에
힘이 풀리는 게 아쉬움
300페이지가량의 장편 소설들 보면
200까지는 재밌게 읽가 마무리 들어갈 때부터 살짝
힘이 풀리는 느낌
근데 중단편은 또 잘 쓰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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