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각주 주렁주렁 달려있는 책은 잘 안읽는 스타일임.
그런데 김양순역은 각주가 없이 거의 전부 원문 번역만해서 나오더라고.
출판사도 동서문화사니까, '내용 허투루 찍었겠나' 하고 사려함.
다만 기존 한역은 임석진 교수랑 최근 김준수 교수의 번역만 언급되더라.
암튼 김양순역도 헤겔이 말하고자하는 바를 전달받는데는 크게 문제 없는 번역임? 임석진꺼는 너무 자의적 번역이 많아서 비판 많이 받던데
그런데 김양순역은 각주가 없이 거의 전부 원문 번역만해서 나오더라고.
출판사도 동서문화사니까, '내용 허투루 찍었겠나' 하고 사려함.
다만 기존 한역은 임석진 교수랑 최근 김준수 교수의 번역만 언급되더라.
암튼 김양순역도 헤겔이 말하고자하는 바를 전달받는데는 크게 문제 없는 번역임? 임석진꺼는 너무 자의적 번역이 많아서 비판 많이 받던데
쓰레기임..진짜 굳이 왜? 말하는바를 전달하는데도 문제많고 80년대판 임석진역을 거의 그대로 가져옴. 물론 그 80년대 임석진역본은 우리가 아는 자의적인 번역이 아니라 거의 직역인데, 원래 그것도 오역이 많았는데 거기에 더해서 문장도 조금씩 바꾼 탓에 오역이 많아짐 - dc App
동서는 일단 거르고 봐라
동서는 웬만하면 거르는 게 맞는데 가끔 번역이 잘 안 된 책은 일본어 중역이 잘 다가올 때가 있음. 일본판의 주석도 도움되고. 스피노자 에티카 같은 게 그 예가 될텐데 서광사의 에티카는 독일 원문을 번역했지만 동서판이 더 이해가 잘 되고 많은 도움을 받았음.
가령 동서문화사의 책이 100 권이라 가정하고 그 중 99 권이 오역이 많다고 해서 나머지 질 좋은 한 권의 책의 가치를 무시하여 동서문화사 책들은 싸그리 모두 읽을 것이 되지 못한다라고 하는 것은 논증의 오류고 ㅇ 동서 판도 괜찮은 것은 괜찮음. 서광사 아카넷 보다 나을 때도 있음. 근데 어찌됐든 정신현상학은 개인적으로 아카넷으로 읽기를 권하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