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닌 게 아니라, 판타지를 목적으로 쓰여진 판타지가 아니라 현실의 내밀한 부분을 드러내기 위한 목적으로써 세계를 재구성한 소설 없나? 대뜸 용 날아다니고 불똥 쏘고 전쟁 나고 우주선 타고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고 감성 자극하는 sf나 판타지 말고, 예를 들어 존 바스의 연초 도매상 정도라도 좋으니까, 그러니까 역사적 사실을 재구성한 소설가라도 좋으니까 뭐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