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을 비판하는 내용 중에서 기억 나는 거
김현은 4.19세대라는 것에 자부심이 엄청난 사람.
그래서 40년대 이전 출생자들에 대해서 좋게는 안 보았다. 우리는 한국어를 배우면서 한국어로 사고를 하는 최초의 한국인이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거.
이명원은 이에 대해 유종호의 예를 들면서 사람은 나이가 들어서도 새로운 언어에 대해 영향을 받는다고 김현을 비판함.
백낙청의 민족문학론에 대해 나쁘게는 안 봤던 거 같음. 국문학계에서 세계문학으로의 편입을 최초로 시도 했던 사람이고. 문학이란 당대 정치,사회에 영향을 받는 데 이런 외부조건을 무시하고 순수 문학을 외친다? 이건 어불성설이다 이런 식의 주장을 했던 걸로 기억함.
김윤식은 뭐... 마지막에 쎄게 비판했지만 전반적으로 김윤식이 작업량에 비해 남는 게 없다. 양 많다고 어른 대우 받는 것도 이상하다. 이런 식의 비판 함. 그리고 고진 표절 건에 대해 그렇게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이 표절을 몰랐다? 그건 학자로서 문제가 많다. 김윤식은 임화를 비판했지만 정작 그도 임화에게서 벗어나지 못했다 요런 내용이 기억 남.
타는 혀 볼만하다. 이제 출판된 지 25년이 다되어 가지만 한 번 읽어보는 것도 좋다 생각한다.
- dc official App
알면서 쉬쉬한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