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게도 절판이네
예전에 한옥에 대해 관심이 생겨서 하루에 몇시간씩 인터넷으로 온갖 블로그도 다 읽고
책도 몇권 샀었는데 진심 한국전통건축의 흐름에 대해서는 쓸만한 책이 없었다.
대부분 그냥 저자의 (근거없는) 잡설이거나 남아있는 건축물들에 대한 나열이거나
그 책들 산 거 돈아까웠는데 생각해보니까 이해는 됨.
한국 고건축은 남아있는 게 별로 없어서 (고려시대 건축물 몇개 남은게 최고임) 쭉 이어져온 뭘 연구할 것도 없고
걍 전부 조선시대 퇴락해가는 한옥들 미화하는 정신승리밖에 없는 거임.
그니까 이 책은 한국이 아니라 일본 고건축에 대한 책임.
사실 '일본 건축사'라는 책도 있는데 훨씬 옛날 책이고 한자가 섞여나와서 읽기 힘들다
그런데 이 책(일본 전통 건축 기술의 이해)은 일본 건축이 고대로부터 변화해온 과정을
그림과 표를 곁들여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분량도 많지 않아서 초보자가 접근하기에 아주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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