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운동을 압도적으로 잘하거나, 요리를 잘하거나, 미술 보는 눈이 트여있거나
얼굴이 잘생겼거나 그런게 아니라면
단지 마이너한 책, 남들이 모르는 책, 남들과 다른 감상을 보여주는것만으로도
주목 받을수 있는곳, 백면서생이 단지 책 감상을 늘어놓는다고
거기에 집중해주는 곳은 독서모임말고 동호회에선 전무하다.
요즘에 누가 책읽냐? 그나마 독서모임에서 찾는거지.
여행모임, 술모임, 운동모임은 정치가 더 냉혹하고, 자연선택론적인 정말 순수한 진화론의 그 결정체, 정글의 세계인 반면
독서모임은 상대적으로 덜함.
꼭 세미나 형식의 대학원생 몇명 끼어서 에이스놀이하는, 동성으로 이루어진, 5명 내외의 준 학술모임이어야만 독서모임이라고
누가 인증서 붙혀주냐
취미까지 그렇게 전투적으로 해야되나요? 그거 주목 좀 덜 받고 산다고 어떻게 되는것도 아닌디 글쓴분은 차라리 책 말고 철권 연습이나 하시는게 ㅋㅋ
ㄴ주목받는게 중요하다는게 아니잖아... 적어도 내가 좋아하는 화제를 이야기 했을때 귀기울여주는 장소는 잘 없다는거잖아
글에다 주목 받는게 중요하다고 써놓고 그렇지 않다고 하면 어떻게해요? ㅡㅡ;
그래 내가 표현을 잘못했다. 여행모임, 운동모임 그외 다른 모임에서 주말에 뭐하세요? 라고 물어봤을때 독서한다고 말하면 표정 별로인 대부분의 사교모임과 달리 무슨 책 읽으세요 라고 물어보는 곳은 독서모임말곤 없다.
독갤러들 중에 이런 경험 한 사람 없냐? 넌 왜 책만 읽냐? 탁구도 치고, 여행도 다니고, 맛집도 좀 알라고 그런말 직장에서 주변에서 듣잖아.. 그래서 아 내가 너무 한쪽만 좋아하나? 내가 비정상이구나 하고 조용히 살았는데, 독서모임에서는 주변부에만 있던 내가 다소 중심으로 옮겨가는 경험을 하는거지. 이 경험이 상당히 재미있음. 뭐 남들에게 거만하려고 허세부리려고가 아니라..
그런말 안들어봄
독붕이들 말만 하지 안나가는 애들이 9할 아닌가 ㅋㅋ - dc App
괜히 어르신들이 소 꼬리보다 닭 머리라고 하는 게 아니지. 그만큼 리더, 인싸 경험이 좋긴 좋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