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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바로 기형도 시인의 [입 속의 검은 잎]
시를 적으면서 많이 영향을 받기도 했고
그 날카로운 감성과 문체는.... 정말 최고라고 생각이 든다
특히 최고는 '질투는 나의 힘'
인간 자체를 관통한다고 생각이 든다..
결국 많은 현대인들, 나 역시 누군가를 사랑하면서, 질투하지만...
정작 나를 사랑한 적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는...
긍정할 수 없다..
아니면 오히려 기형도 시인은
자신의 비애를 시에 담아 둔 것이 아닐까 싶다
어린 나이에 잃은 누이, 아버지는 지독한 병세, 그리고 가난한 생활...
결국 사람으로서 기형도는
사랑받기엔 너무나 외로운 사람이 되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내용을 적어내며,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싶지 않았을까 싶다..
기형도의 글을 사랑하지만,
그의 우울까지 이해하기엔,
내가 아직 경험한 게 적다.
아무튼 기형도의 시를 독붕 형님들도 많이 읽어 주셨으면 좋겠다!
고마워요 형님, 좋은 설날 되십셔!
<엄마 생각>에서 '내 유년 시절의 윗목' 이런 표현도 좋던데 - dc App
크... 진짜 좋은 부분이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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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죠 좋죠!
위험한 가계도 좋았음... - dc App
캬..
ㄹㅇ
ㄹㅇㄹㅇ!
진심 배우신 분...
질투는 나의 힘 보고 바로 개추
따흐흑 아님니다 형님... 개추 감삼다!!
제 개추를 가져가세욧
고마워유 형니임
‘안개’ 어떻게 보셨는지…? 오랜만에 시집 꺼내게 만드시는군요 - dc App
안개는 제게 있어 이해하기 힘든 시 중 하나 였어요..! 하지만 계속 찬찬히 읽어보니, 저만의 해석을 하게 만든 시 였어요. 안개는 그 읍의 명물이지만 동시에 시민들의 눈을 가리고, 피해를 끼치는 것이었죠..
안개를 명물로 표현한 건 반어적인 의미로, 안개가 가득해 그 당시 시민들이 알고 싶은 걸 알지 못하고 피해만을 입는 시대 상황을 표현한 고발적인 시라고 보았습니다! 부족한 식견이지만, 질문에 대한 좋은 답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헤헤 좋은 연휴 되세용!!
저도 질투는 나의 힘 좋아함. 기억할 만한 지나침도 좋아해요
와... 기억할 만한 지나침.. 그 감성은 정말 좋아요...ㅠㅠ 행복한 설날 되시와요 형님!
기형도는 식물이야!
겨울판화 좋아함
캬..
다들 기형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닷 헤헤..
처음 읽는 시집이 입속의 검은 잎인데 이해가 잘 안돼요... 어떻게 하면 시를 즐길 수 있을까요?
음... 저는 시를 읽을 때 분위기를 느끼는 것을 우선으로 해서, 이해가 잘 되지 않는 것은 느낌만 살리고 넘기며 읽었습니다..ㅠㅠ 솔직히 저는 시를 쓰는 사람이지만, 많이 무책임하게 읽은 것 같습니다.. 시를 이해하고 싶으시다면 가장 좋은 법은 시인의 삶을 살짝 찾아보면 좋았어요! 이런 삶을 살았으니, 이런 글을 썼구나! 라면서 즐길 수 있었어용!!
소올직히 기형도 시인의 작품은 처음 시를 접하기엔 쉽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당..ㅠㅠ 관념어도 많구, 감정을 직접 표현하는 경우가 많아용..헤헤.. 하지만, 한 번 빠져들어 보면, 모든 시인들의 작품이 그렇듯, 계속 빠져즐게 되더라구용!! 파이팅입니다 형님!!
tmi) 2023학년도 6월 평가원 모의고사에 기형도 전문가가 출제되었습니다
맞아용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