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여기서는 응애라 잘 몰라.. 그 시절에는 책 엄청 쌌음?
[일반] 도정제 이전 책값은 어땠어?
김재권(kaguyasamaa)
2023-01-24 12: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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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가격은 별 차이 없을 걸 대신 구매 혜택이 줄어들었지
도정제 개같긴 한데 뭐만 하면 도정제 탓하는 놈들도 지겨움...짜장면도 3천원에서 8천원으로 올랐는데 책이라고 안 올랐겠나.
그리고 한국 책 시장은 콩알만해서 어떻게 해도 생산단가가 비싸질 수 밖에 없는 구조임. 똑같이 작가와 편집자가 책을 만드는데 어디선 백만 부 팔고 어디선 만 부 팔면 만 부 파는데가 가격이 비싸질 수 밖에 없지. 물론 우리나라 현실은 2~3천부도 팔까 말까여. K문학의 세계화로 수출 효자 상품이 되면 모르겠다만...
누가 새 책 가격 가지고 뭐라 함? 도정제가 안 팔리는 책 할인을 못하게 하는건데.....시장 문닫기 전에 과일 떨이로 파는 거 법적으로 못하게 하는게 말이 되냐?
누가 그거 옹호함? 새 책 값 비싸진 것도 도정제 탓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하는 소리지
신간 정가는 당연히 오르는거고 소비자들이 비싸서 안산다치면 판매자가 유동적으로 가격을 내릴 수 있는거고 그게 모든 자본주의 경제현상에 통용되는건데, 국가가 나서서 법적으로 가격 변동에 제동을 건다는게 문제지
떨이 세일은 맨날 보였지. 입구 쪽에 항상 세일 가판대 있는데 진짜 존나 아무도 안살 것 같은 책만 있음ㅋㅋ
아니 신간 가격가지고 머라 하는게 아님!!! 물가 오르면 가격 오르는걸 누가 이해 못함ㅡㅡ 마트에서도 재고 떨이를 하는데 왜 책은 잘 안팔려서 재고로 남는 물품들도 강제로 정가를 먹이냐는거지
도서정가제는 책값이 비싸다는게 문제가 아니라 가격을 결정할수 있는 여지 자체를 없애버린다는데 있음. 이게 대체 누구한테 도움이 되는뎅!
신간 정가한다고 머라 하는 게 아님. 예전엔 몇년 지난 책은 30%정도는 기본으로 세일함. 그리고 재고 털어내야 하니까 크고 그림많은 이런 책들은 50% 이상 수시로 떨이 해서 그런 것도 많이 샀고
악성 재고들을 털어버림으로써 서점과 독자에게 모두 이득을 가져다 줬던 시절이 사라진 거지
책 안팔리면 땡처리로라도 재고 털어야되는데 이제는 안팔리면 그냥 폐지마냥 처리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