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버린다는 것은 무서운거야


죽음보다 무서운 병이지


늙으면 누구나 멈추기를 바라지


피가 말라붙으면 의미가 없어


생동하는 젊은 피만이 가치가 있다


늙음은 죽음이다


거기서 도망친거다


그렇지만, 그것은 도망이 아니였다.


도망치는 존재는 언제나 인간이었으니까.


미시마는 인간이기를 포기한거다.


미시마는 자신을 소설 속에 담아내고


영원불멸한 존재가 된거다


어중간한 애송이들은 이런 감정을 느낄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