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추천좀 부탁함.
내가 원하는 스타일은
1. 언어의 장벽에 구애받지 않는 스타일
사막에서 발자국을 보고 싶어서 뒤로 걸었다는 프랑스 시나, 하산할때 되니까 눈에 꽃이 들어온다던가,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같은
압도적인 발상력을 보고싶음
2. 아무튼 충격적인 스타일
꼭 파격적이지 않더라도 한번 소리 내서 읽어보면 무슨 소린지 이해가 안 가도 뇌리에 남는?
잔잔하게 스며드는 방식이어도 괜찮은데 예시가 이상의 오감도 밖에 안 떠오른다.
3. 함부로 손 댈수 없는?
이건 사실 시인이 머리 싸매고 써서 시집까지 실렸으면 일반인이 손 못 대는게 당연한게 맞는데,
나는 유치환의 깃발에서 굳이 노스탤지어라는 표현을 써야 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윤동주의 쉽게 쓰여진 시에서 노-트는 발음하는 법이 정확히 정해져 있다고 느껴지거든.
예시로 든게 거진 교과서에 나오는 시밖에 없는거 보면 알겠지만 시알못임. 반박시 니가 맞겠지 ㅇㅇ
사전지식 필요한 종류는 안 좋아하지만 성경이나 그리스로마신화정도는 괜찮음.
그 흥망성쇠를 트로이의 운명적 몰락과 연결지어 노래한 시 괜찮았는데 제목이 기억 안난다.
어쨌든 내가 원하는거는 어렵게 써서 쉽게 읽는 시들임.
영어도 상관없음.
내가 견문이 짧아서 이런 시들 많이 모아놓은 시집 추천받고싶어.
뉴비 추천좀 해주고 가셔요....
어그로 끌어서 그런가 상대도 안해주네 ㅠㅜ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