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구어에서는 누군가를 지칭할 때 남자와 여자의 구분을 거의 안함. 아니 그걸 넘어서 애초에 3인칭 인칭대명사 사용을 잘 안함. 보통 남을 지칭할 때 “그 애는“ 혹은 “그 친구는” 처럼 지시관형사와 명사구의 조합으로 말하는 편임.
애초에 한국어는 문법적 성도 없고 3인칭 인칭대명사 자체도 잘 안 쓰는 언어로 그녀라는 단어 자체가 영어와 일본어에 존재하는 말을 그대로 직역한 사실상 어거지로 만든 단어에 가까움
그런 의미에서 그녀 역시 수동태와 비슷하게 자연스럽지 않은 직역에 가까운 문법적 요소라 볼 수 있다고 생각함. 이런 면에선 그녀라는 단어의 사용을 지양하는 것도 아예 헛소린 아니라 생각함
애초에 한국어는 문법적 성도 없고 3인칭 인칭대명사 자체도 잘 안 쓰는 언어로 그녀라는 단어 자체가 영어와 일본어에 존재하는 말을 그대로 직역한 사실상 어거지로 만든 단어에 가까움
그런 의미에서 그녀 역시 수동태와 비슷하게 자연스럽지 않은 직역에 가까운 문법적 요소라 볼 수 있다고 생각함. 이런 면에선 그녀라는 단어의 사용을 지양하는 것도 아예 헛소린 아니라 생각함
그 논리는 소설가가 자기 소설 쓸때는 몰라도 번역에는 쓰면 안돼지. 그냥 지 맘대로 왜곡하는거잖아
수동태를 한국어에 어색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능동으로 바꾸는 거 보고 왜곡이라고 하진 않잖아
그건 영어에 비해서 한국어에 수동태가 거의 사용되지 않으니까 그런거지. he she는 단순 명사고 한국어로 1대1 대응이 되는데 역자의 자기만족 이상의 가치가 있음? 오히려 독자에게 혼란만 주지.
문법적 성도 없고, 회화에서도 성을 구별하지 않는 한국어 역시 성별 구분이 거의 사용되지 않는 언어에 가까움. 한국어로 1대1 대응 되는 것 역시 수동태도 마찬가지고. 나는 그녀를 쓰지 말아야 한다! 이게 아니라, "그녀"라는 말을 지양하는 것 역시 단순히 무지성 페미 논리만은 아니라는 걸 얘기하고 싶었을 뿐임
나도 그렇게 생각함 특히 구어체를 표현할때는 어느 한국어 화자가 그 나 그녀 를 쓰는지...??? 둘 다 어색함
책은 독자에게 정보전달을 해야하니까 현실에서의 대화와 직접적인 비교는 좀 힘들 듯 현실에서는 대화 참여자들이 모두 인지하고 있는 대상을 언급하며 대화하기 때문에 성별에 대한 정보가 중요하지 않지만 책을 읽는 독자는 관찰자의 입장이라서 '그녀'라는 단어를 통한 정보전달이 필요하다고 봄 - dc App
내가 지적하고 싶은 건, 구어에서 잘 안 쓰기 때문에 "그녀"를 쓰지 말아야 하는 게 아니라, 애초에 한국어에는 없던 낯선 개념을 어거지로 만든 거에 가깝기 때문에 "그녀"를 쓰지 말아야 한다는 거임. 그 논리 대로라면 아예 문법적 성도 만들고 관계대명사도 만드는 게 맞지.
어거지로 만들어서 불편하면 진작에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에서부터 없어졌겠지. 맞춤법처럼 그냥 사람들이 불편함없이 많이 쓰니까 용인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