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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결산이다. 갤에 감상문도 있지만 책 별로 첨언 해보면


속죄: 브리오니 이 썅년. 넌 ㄹㅇ 썅년이다. 그니까 별 준다.


농담: 읽을 때보다 읽고나서 작가 의도 파악에 더 생각을 많이 한 책. 재미는 있었지만 개꿀잼은 아니었다. 


나무 위의 남작: 동화풍 환상 소설. 흥미로운 소재, 사회에 대한 풍자.... 뭐가 됐든 재밌었음.


열쇠: 나름의 반전도 있었지만 기대만큼의 만족은 아니었네. 다니자키는 한 권 더 읽어보고 스톱하기로


반쪼가리 자작: 역시 같은 작가라 동화풍 환상 소설이지만 남자에 비해 빈약한 줄거리, 분량. 그래도 재밌음. 내가 평소에 생각하던거랑 비슷한 내용이었음.


황야의 늑대: 끄앙 헤세 어려웡. 사회 부적응자의 내면 탐구기? 뭔가 내 얘기 하는 느낌도 들었고. 그래도 일단 문장이 유려해서 읽긴 좋았음.


좁은 문: ㅈㅅ 읽은지도 몰랐음. 별로 와닿은거도 없고 그저 그랬음. 아 등장인물들이 암걸리하더라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권: 문장 표현 탑. 읽기 너무 힘겨웠지만 눈과 머릿속이 즐거웠다. 여러분도 잃시찾 허쉴?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읽을 땐 꿀잼이었는데 다 읽으니까 뭔가 허탈하더라. 괜찮은 책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나름 괜찬은 반전. 다만 작가 문체가 별로다. 그래도 마지막에 훈훈해서 별 줌.


인포메이션: 어려운 비문학 책. 불완전성 원리, 정지 문제, 맥스웰의 악마 등등 물리학 전성기 유물들 튀어나온다. 그래도 읽어볼만한 책


저번달 보다 1권 적게 읽음. 분발해야겠다.


개인적으로 저 별은 걍 뺄까 생각 중. 딱히 명확한 기준이 없어서...


암튼 모두 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