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갤러리에서 아래와 같은 글을 봤는데 궁금해서 올려봄.
"마르고 죽은 노인"
이거 하나만 봐도 문장을 못 쓴다
(+위는 타 갤러리 글의 내용 일부)
마르고 죽은 노인이 왜 문장을 못 쓰는거지?
'못 쓴다'는 게 오문? 비문? 이런 뜻인 거 같은데...
말 그대로 노인인데 죽은 노인이란 거 아니야?
마르고가 맨 앞에 와서 문장을 못 쓴다는 말일까?
그럼 제대로 쓰려면 죽은 마른 노인이 맞는건가?
다들 어떻게 생각해?
위의 본문은 아래 링크 참고!
ㅊㅂ 신인 시 5편 읽은 평 - 문학 갤러리 (dcinside.com)
참고 링크 시
먼가 이상함
마르고에서 끝에 '고'가 'and'의 의미를 갖기 때문에 '마른 뒤 죽은 노인'이란 뜻으로 읽힐수도 있어서 오문 비문이란 뜻인걸까? 하고 생각해봄
마르다는 형용사는 살아있는 사람을 수식하는건데, 바로 뒤에 노인이 죽었다는 정보가 나오니까 괴리감이 느껴지는 것 같음. 왜냐면 그 사람이 죽었으면 "말랐던 노인"이라고 과거형을 써야하잖아. 노인이 죽었는데 마른 노인이라고 하니까 죽었는데 문법적으로는 살아있는듯한 어색함이 생김. 차라리 "마른 죽은 노인"이라고 하면 안 이상함. 이유는 나도 모르겠음.
마른 죽은 노인이라고 하면 노인의 시신이 마른 상태라는 의미로 다가오는데, 마르고 죽은 노인이라하면 노인이 살아있는채로 말라있는데 동시에 죽어있는것같음
오! 그렇구나! 이야... 멋있는데? 풀이 잘한다
딱히 안 이상한데? 시적으로 괜찮게 썼네
마르고 좀 죽으면 어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님. 근데 지금 님 댓글 내용도 무슨 말인지 하나도 이해가 안 됨.. 님이 "그냥 못 썼다고 써서 저 평가에서 잘 쓴 글로 뭘 원하는지 모르겠음" 이라고 하셨는데... 쪼개서 읽어보면, 그냥 못 썼다고 썼다. 저곳의 평가에서 잘 쓴 글이다. 그걸로 뭘 원하는지 모른다. ?? 이게 뭔소리야?
내가 난독증인건가...... 그러니까... 풀어쓰자면... 내가 올린 저 본문내용의 글쓴이(마르고 죽은 노인이란 문장 못쓴다고 쓴 사람)가 지향하는 잘 쓴 글이란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말이야?
그건 나도 모르지! 관심도 없고. 난 그냥 저 문장이 못쓴문장이라고 쓰여져 있고 그에 대한 이유나 설명이 하나도 없길래 오로지 그게 궁금했을 뿐이라....
'삐쩍 마른 채 죽은 노인.' 이 정도가 맞는 문장이다. 저 문장은 못 쓴 문장 맞다.
그럼 최대한 저 문장에서 안 벗어나는 선에서 올바르게 고치려면 마른 채 죽은 노인이 맞는거네?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옹 님은 윗댓이랑 반대로 말씀하시네
엥? 뭐야. 그럼 오히려 재밌다는 의미가 '내가(나:대군주)가 볼땐, 이 시 쓴 사람이 문법적으로 이게 잘못됐다는 걸 아는데 '일부러' 이렇게 쓴 것 같아서) 재밌었다란 의미가 아니라, 일부러인지 자기도 모르고 그냥 얻어걸린표현인지는 몰라도 아무튼 이 문장 때문에 요철처럼 튀어서 그냥 재밌었다는 뜻?
'마르고 죽은 노인' 이라고 하면, 노인이 다이어트 하고 죽었나? 이런 생각이 든다. '살 찌고 죽은 노인' 이것과 같은 거지. 마르다는 자동사인가? 마르는 게 자신의 의지로 되는 건가? 가능하다고 보면 자동사일 수 있고 그렇게 보면 '마르고 죽은 노인'도 맞는 표현이 되겠지만, 뭔가 좋은 문장은 아님.
그러면 '시적'으로 봤을때는 어케 생각해? 영화로 따지면 열린결말처럼 다양한 뜻으로 쓰여서 좋다? 아니면 개구리다?
원글이 너 저 작가냐? 미묘하게 자꾸 두듄하려 그러네 ㅋㅋ 시적허용 아닌 거냐 이 말 같은데 시적허용은 시적 의도를 가져야 성립되는 거다 근데 저건 그냥 문장을 못 쓰기에 나타난 쪽에 가까워 보이네 다른 시를 살펴봐도 좀 어색한 문장들이 있음
야이 시발년아 댓글 수정 없는데 무슨 개소리를 하누 문걀에서 똥싸지마라
121.189 선생님이 문갤에 저 욕박은 선생님 맞으십니까? 이제봤네요.. 우선 댓글 달아주신거 감사드리며 저는 저 시인 관계자 아닙니다.. 미묘하게 두둔하려 한 건 어떤건지 모르겠는데 그냥 제 생각이었던 것이고.. 저게 틀렸다고 생각들면 틀렸다고도 할겁니다..
댓글 수정했다고 안했는뎁쇼? 제가 말한 수정은 제가 님이 누군지 모르니까 기존에 쓴 댓글에 본인이라고 표시해서 다시 써달라(=수정해달라)고 한건뎁쇼...
개씨발년아 독갤 다수가 이상하다잖아 그럼 이상한 거야 끝까지 추하게 지랄허네 인정하건 안정해라 대가리 나쁜 게 죄는 아니잖아 댓글 수정 불가능한데 니가 요구했으면서 씨발년 헛소리하누
자신의 의지로 마른 건지, 누가 밥을 굶겨서 마른 건지도 알 수 없고, 자살인지 타살인지도 알 수 없고, 말라서 아사한 건지도 알 수 없고, 정보가 너무 없는 문장이지.
dried and frozen carcass of a leopard
말라죽은 노인을 저렇게도 쓰네
뭔가 턱 걸리네 근데 왜 그런지는 모르겠음 - dc App
내가 봤을 땐 앞 행의 "주택가 골목 사이(로)"와 문제 행의 "마르(고) 죽은 노인이 실려나간다."를 보면 로와 고가 소리 내어 읽었을 때 어떠한 흐름이 부드럽게 느껴져서 괜찮은 것 같음.
이개 ㅂㅅ은 힙합 라임도 모르나 연속으로 ㅗ ㅗ 소리나면 그건 라임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지 시발아
이거 그 문장이 들어있는 연 전체로 보니깐 "마르고 죽은"이 훨씬 어울림. "말라서 죽은"으로 쓰면 오히려 이게 턱하고 걸려버리고 "말라 죽은"으로 쓰면 뭔가 급체한 느낌이 듬.
방구석 시인 납셨네 ㅋㅋㅋㅋ 개 ㅂㅅ
...? 그냥 독자로써 내 감상평을 쓰면 욕먹는 곳임? 그래도 방구석이지만 시인이라고 해주는 건 왠지 기분이 좋네.
욕먹었는데 기분이 좋으면 정신과를 가봐라 방구석 시인은 널 조롱한 건데 넌 이렇듯 문맥파악도 안 되는 초딩수준의 문해력을 지녔다는 거고 너의 엉터리 감상평에 대한 충분한 논거가 되리라 본다 물론 넌 내말이 이해 안되겠지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