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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이미지
빛의 톨킨 어둠의 러브크래프트 이러길래 읽어봤었는데
솔직히 완성도는 에드거 앨런 포가 압승임
괴기스러운 분위기, 문장력, 서사 다 에드거 앨런 포가 압도적이고
기괴한 크리처 원툴임. 레이븐 하나에 정리되는 수준.
그렇다고 다른 판타지계의 고전처럼 화려한 변주를 거쳤나? 하면 또 그건 아님
톨킨이랑 비교하는 건 부끄러울 정도고, 드라큘라, 프랑켄슈타인 같은 공포소설계의 고전에 비하면 유명세를 얻지도 못했음. 왜? 이해할 수 없는 괴물이라는 독특한 컨셉 하나만 소유했지, 니알라토텝이니 크툴루이니 걍 다 비슷비슷한 괴물이거든. 어거지로 설정을 넣어보려 해도 신끼리의 서사가 있는 것도 아니고 걍 조우하니까 미쳐버리더라 이거 원툴인데 독자가 딱히 와닿겠냐고
난 솔직히 셜록홈즈나 뒤마의 책 보고 라노벨이라 하는 건 농담조로 한 건데, 크툴루 신화는 ㄹㅇ 럭키 라노벨임. 있어보이는 말만 대충 조합해서 광기로 미쳐가는 내용 원툴로 찍어낸 소설은 라노벨이랑 별 차이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