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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소설을 아동용으로 각색한건 한계가 있는것 같음
집에 소설책이 있는데 죄다 아동용이라서 아쉬움 몇몇은 아니지만
암튼 어릴때 아동용을 읽을때 굉장히 재밌었고 쉽디만 어른이 되고 나니까 주제가 잘 전달이 안되더라고
그 중 하나가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임 초딩때는 ㄹㅇ재밌네 도선생 멋져,띵작이다 라고 했는데 지금은 왜 이렇게 단순해?,ㅅㅂ알료사 이새끼 호구인가 라고 생각함
왜냐하면 '아동용'이기 때문이라서 그럼 아무래도 어린애들을 위한거니까 주제의식을 보다쉽고 전달하려고 하니까 줄거리가 단순해지고 캐릭터성도 단순해지니까 어린애들 입장에야 쉽고 재밌겠지만 성인들은 그렇지 않거든
알료사가 성인판에선 어떨지 몰라도 아동용에선 ㅈㄴ 착하게 나옴 뭐랄까 좋게 말하면 착하고 긍정적이고 나쁘게 말하자면 호구에 단순하고 평면적임
그리고 이반의 대서사시나 이반이 나중에 죄책감으로 섬망증 같은걸 앓을때 악마랑 대화하는 장면을 ㅈㄴ퉁쳐버리니까 어이없음 가장 중요한 부분을 왜 뺌ㅋㅋㅋㅋ
그래서 좀 매력이 없어서 이참에 성인용꺼 사서 읽으려고 함 알료사가 어떤캐릭인지도 알고 이반의 대서사시도 제대로 읽으려고 함
암튼 들어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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