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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팔릴 때마다 유니세프 위원회를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식수를 전달한다는 시리즈물 인생학교라는 게 있다.

그 중 야스편은 우리에게 보통 훌륭한 작가로 인식되는 알랭 드 보통이 써서 후다닥 읽어봤다.

내용은 지극히 평이하기 그지 없다. 간단 요약 정리하면 우리가 이성에게 욕구를 느끼는 건 개인의 심리적인 요인이 상당히 작용하며 상대의 외모에서 자신의 결핍을 채울 그것을 포착해내는 걸지도 모른다.(정말 썰임)

따라서 야스 자체는 금기시되어야 할 무엇인가가 아닌데 아직도 시대가 정서를 못따라잡아서 야스를 선호하는 이들은 거짓을 통해서만(사랑하는 척 연기해야) 야스할 수 있고 그 시도는 대체로 둘 모두에게 상처로 남는다는 점에서 아쉽다. 야스에 더 개방적인 합리적인 시대가 오기를 바란다.

우리와 야스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니 성욕에 대해서 심도깊은 고찰을 해야될 것이다.

세줄요약

야스는 생각보다 고차원적인 욕구 충족일 수 있으니 부끄러워말자.

시대가 많이 변했어도 야스에 대한 인식 아쉽다.

아무리 따져봐도 성욕은 인간의 본질 중의 하나이니 성욕을 연구해봐야 한다.



알랭드보통 버전의 카마수트라인 줄 알았는데 걍 사람 생각하는 건 어디나 똑같구나 싶은 감상 정도만 안겨준 책이었음. 시대가 구라를 치게 만든다는 구절이 맘에 듦. 한시간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