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 donga.com/news/amp/all/20010701/7709343/1
https://www. donga.com/news/article/all/20010204/7643842/1
https://www. donga.com/news/List/article/all/20010819/7728244/1
https://www. donga.com/news/List/article/all/20010425/7681244/1
https://www. donga.com/news/List/article/all/20010318/7663909/1


이거 목차만 봐도 느낌이 꽤 쎄함.
"왜 이렇게 뜨뜻미지근한 느낌만 나는걸까?"가 가장 먼저 생각이 듬
일단 그 내용은 없는 거 같음.
저자가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들, 사기꾼이 있는데,
그 사기꾼과 그들의 패턴에 대해 논증하는 건 거의 없는듯함.

이거는 독갤이 좋아할 책이 아닌 거 같음.
아무리 봐도 부자에 대한 인생철학 자계서로 들어갈 거 같음...





자, 이걸 왜 독갤 사람들이 싫어하냐.
일단 대다수의 사람들이 염증을 느껴서 그럼.
인생이란 주제는 너무 광대하다거나, 아예 다뤄선 안된다고
철학은 이젠 더 이상 인생의 지혜를 찾아선 안된다는 게
주류 분석철학의 입장임.

솔직히 나는 이건 너무 간 거라 생각함.
충분히 발타사르 그라시안이나 몽테뉴, 파스칼 같은 사람도 정당하다고 생각하고
이들도 그저 아포리즘일 뿐 인생의 지혜가 담겨 있다 보거든.

그런데 그래도 뚜렷한 주장이 있어야 함.
파스칼의 팡세는 정말 둘러대는 거 같아 보여도 전부 다 주장이고 논증이라 할 수 있음. 그는 "기하학적 정신"과 "섬세한 정신"을 구분하고, 그 당시 데카르트 시기의 사람들이 너무 기하학적 정신, 즉 엄밀논리적인 것만 추구하고, 이것만 추구하는 사람은 분명 웃음거리가 될 거라고 말함. 파스칼은 그 대신 섬세한 정신이라고 교양과 문화와 몸의 감각에서부터 이루어지는 것 또한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음. 그렇다면 팡세 전체는 전부 섬세한 정신으로 이루어진 글이라 할 수 있음.
여기서 질문해야 할 게, 정말 이 책이 발타사르 그라시안 급일까 하는 거지.







피터 린치는 SAY NO랑 다름.

피터 린치는 적어도 이 두가지 통속적인 말,
"동트기 전이 제일 어둡다"
"꿩 대신 닭이라도 잡아라"
가 완전히 틀린 말이라고 말함.

피터 린치는 이 수준으로 아주 또렷한 주장을 한 뒤에, 그 주장에 대해 확실히 논증하는 것이 있음. 저 예시 또한 실증까지는 댐.

아무리 헤겔같이 난해한 말을 하는 사람들이라 한들 독갤이 꺼리지 않는 사람에게는 확연한 주장이 있고, 이들에 동의를 하든 부동의를 하든간에 그 주장을 인정하기는 함.

정신현상학의 헤겔이라면 적어도 이 통속적인 말,
"사람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기 전에 먼저 자기 자신부터 사랑해야 한다"
가 완전히 틀린 말이라 할 거임.
자기 인정투쟁 개념과 전혀 다른 스토아학파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일단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책이 나온다면
파딱이 완장 차고 확실히 리뷰를 할 거 같다만
이 리뷰글 쓰는 사람도 똑같은 난점에 시달릴 거 같음.
아마 그 글들이 그 광팬들 입장에서 보면 제대로 이 책을 비판했다고 보지 않을 거 같음.
아마 소극적인 부분에서만 비판이 나오겠고, 광팬들에게는 그저 사소한 오류라고 보이겠지.
그런데 그게 문제임. 지금 이 사람 글은 이론이 구성되어 있지 않음. - 분명 2-3년 전인지 6-7년 전인지에 끝난 그 인생철학책 열풍과 특출나게 다른 부분이 없음...
책으로 얻고자 했던 의도가 독자는 피터 자이한이었는데, 저자는 오쇼 라즈니쉬같이 말하고 있는 거임.
나는 피터 린치를 생각했는데 왜 부장님의 옛날 썰이 나오지? 이렇다면, 왜 들어줘야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