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많이 읽는 사람을 주의하십시오. 그들 속에는 흔히 무슨 일이든 들쑤시지 못하고는 못견디는 성향이 잠재해 있으며 남들로부터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 싶어하는 욕망이 숨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구원에 도움이 되지 않는 지식들에 열중하는 것은 영혼에 큰 손해를 불러옵니다



독서는 어디까지나 타인이 행한 사색의 결과이고 인간의 정신은 외부로부터 강압적으로 주입되는 강요에 쉽게 굴복될 만큼 나약한 면이 있다. 그러므로 다독은 인간의 정신에서 탄력을 빼앗는 일종의 자해다. 독서는 자신만의 사상을 휙득하기 위해 사용할 도구일 뿐이며 참된 앎은 주체적 사색이다.

불필요한 것을 많이 아는 것보다 정말 필요한 것을 적게 아는 편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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