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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엄청 폭력적이네..
히폴리투스와 그의 계모 파이드라의 뒤틀린 관계를 현대 시점으로 그려낸 극인데, 신화와 극의 전체 얼개는 유사한데 폭력과 섹스에 비중을 크게 둔 작품인 것 같음. 내가 저 신화를 자세히 안 읽어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지만, 기존 신화의 전개 과정에서 미처 묘사되지 않은 틈을 클로즈업해 극단적으로 그려낸 느낌? 그로 인해 오는 충격이 상당하네요. 유튜브에서 무대와 같이 봤는데 확실히 연극 실제로 보니까..뭔가 더 경악하면서 보게 되는? 그래도 확실히 원작이 더 자극적임. 묘사 자체로는.
아무튼 광기 어린 파이드라의 사랑에서 비롯된 균열이 극한의 폭력에 이르러 끝내 모두가 파멸하고야 마는 이야기, 잘 보았습니다. 이야기 자체가 정말 일종의 풍선 같아서 끝내 빵빵해진 그것이 폭발하고 마는. 잔혹하나 어딘가 모르게 통쾌한 구석이 있는, 그런 극이었습니다.
마지막 히폴리투스의 대사가 참..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정말이지 끝장 다 본 잔인한 극이구나? 작가가 정말 독하구나? 뭐..뭐가 정답이든 간에 아무튼 강렬했습니다.
+ 내가 본 연극은 성기를 막대 풍선에 비유해서 '오럴'을 '쪼그라든 풍선을 입에 넣은 채 바람을 불어넣는 행위'로 표현함..씹ㅋㅋ 연출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너무 남자애 개병신으로 그래서 역겹긴했음 여작가년들은 왜 남나새끼 병신만드는데 노력할까 의문임. ㅋㅋㅋㅋㅋㅋ대사찰지지 특히나 현대문명 까는 장면과 결말이 리얼 ㅋㅋㅋㅋㅋ
'양말 딸딸이' 신부랑 배틀 뜨는 것도 인상깊었음 - dc App
아 그거. 나는 애미랑 섹스 하자고 징징대는 부분이 인상깊었음 ㅋㅋ
거긴 좀 웃기더라 - dc App
그렇게 독하니 30살도안되서 지머리 총으로 갈귀고 뒤져버리지 ㅋㅋㅋ 그것보다 좋은건 자기 애 죽인 놈용서하고 같이밥먹는 희곡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