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 안이라서 배송 존나게 느리긴 하던데 아무튼 왔다.
신곡에서 단테가 베르길리우스 존나게 찬양하길래 삘 받아서 아이네이스 샀고,
돈키호테에서 돈 롤단이 어쩌구저쩌구, 오를란도가 어쩌구저쩌구 그래서 롤랑의 노래 샀고,
걍 하루키가 좋아서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샀고,
옛날에 해봤던 미연시에서 히로인이 좋아하던 책이 라쇼몽이었어서 그것도 샀고,
예전에 봤던 애니에서 지크프리트가 나왔길래 니벨룽겐의 노래를 샀고,
일본 놈들이 나츠메 소세키 존나게 빨아제끼길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샀고,
전에 해본 미연시에서 은하철도가 어쩌구저쩌구 캄파넬라가 어쩌구저쩌구 그러길래 은하철도의 밤 샀고,
걍 꼴려서 파리대왕, 호밀밭의 파수꾼 샀다.

아마 앞으로 두 달은 버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