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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당직 서면서 다 읽었는데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뭐랄까 주인공들이 느끼는 걸 상상하면서 읽으니 감정은 와닿았지만 문제는 마지막 사건이 일어나야 할 이유랑 그런 사건 속에서 나오는 묘사들이 품고 있는 의미가 잘 이해가 안되네요
그 외에도 감정은 와닿지만 주인공들의 하는 말들의 의미를 이해하기 어려웠어요.. ㅠㅠ
여러번 더 봐야할 거 같기도 하고 원서로도 읽어봐야겠네요..
기회가 된다면 야스나리 자료관이나 문학관 같은 곳도 찾아가봐야겠어요 :D
제 생각엔 설국은 읽는다기보단 느낀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소설인 듯 해요. 그저 문장을 즐기시는 것도 책을 즐기는 한가지 방법이니까요. - dc App
그렇긴한데 그렇게하면 뭔가 아쉬워서요.. 다 못즐긴 거 같달까.. 코마코가 사랑했고 시마무라가 어째서 순수하다 느꼈고 어째서 몇 년이나 이끌렸는지 또 이별할 때라는 것도 잘 이해가 안되다보니.. 어렵네요
마지막 장면도 그냥 주인공과 같이 밤하늘의 은하수를 보며 홀려야지 이해하려고 하면 힘듬
어렵네요.. 보는다는 행위의 의미가 아닌 은하수에 비치는 것들과 표현에 중점을 둬야한다는 의미 정도로 이해하면 될까요?
빨간책방(이동진 팟캐스트) 설국편 봐보는 거 추천해요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