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의미로도 평양냉면 같았고 나쁜 의미로도 평양냉면 같았음왜 좋아하는지, 혹은 왜 싫어하는지 알 수 있었셈내 취향으로는 좋더라나도 평양냉면 마니아인가봐…어쩐지 레이먼드 카버 작품들도 좋더라니…- dc official App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는 하루키의 최고적입니다 진심으로 - dc App
정말 명작이죠 - dc App
작품이 듬성듬성 비어있는데 완성도가 낮아서 비어 있는 게 아니라 걍 비어있는 채로 완성된 느낌임 - dc App
그렇죠 그렇죠 - dc App
애초에 서사성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느끼실 수 있는 부분이 당연히 있습니다 - dc App
작품에 비어 있는 공간, 즉 여백이 굉장히 많은데 이 여백을 독자 나름대로 채워넣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나, 아니면 그 여백을 현대인의 공허감? 등으로 여기고 여백 자체의 맛을 즐기는 사람이면 정말 좋아할 것 같은데 - dc App
그쵸 서사가 약한 그 여백을 문체나 스타일로 채워넣는 느낌이 있죠 - dc App
그 맛이 아주 좋습니다 - dc App
반대로 비어져 있는 걸 별로 안좋아해서 완성도가 낮다고 여기는 사람이거나 서사도 뭣도 없는데 이딴 걸 왜 봄? 게다가 서사 이전에 속이 비었는데? 하는 사람이라면 싫어할 것 같은 게 ㄹㅇ 평양냉면 같음 - dc App
좋아하는 사람들은 삼삼한 맛이 좋다고 먹고, 싫어하는 사람들은 맛도 안나고 밍밍한데 뭐가 삼삼한 맛이라며 극혐하고 내 입맛엔 잘 맞더라 ㅅㅌㅊ였셈 - dc App
그래서 사실 문단에서도 이딴건 소설이 아니다라고 공개적으로 비판도 받았었죠 - dc App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의 가치를 아시게 되는 분이 생겨서 너무나 기분이 좋네요 굿굿 - dc App
근데 솔직히 하루키 본인도 바람노래랑 73핀볼은 자기 작품 중에 완성도 떨어지고 양쫓모부터 본격이라 느낀다고 하긴 했지.. 외국 출판도 합본으로 해서 나중에 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