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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연못에 힌딩거가 빠져 죽은 날, 반 친구의 죽음에 서글퍼진 한스가 하일너의 손을 살그머니 잡으려고 했는데
배신감에 떨고있던 하일너는 그 손을 뿌리치고 매몰차게 한스를 외면해서
한스가 장례식 내내 친의를 저버린 것에 대한 후회와 부끄러움, 죄책감으로 두 뺨을 적시면서 줄줄 우는게 더 꼴림
딱 그때부터 한스 인생은 수레바퀴 아래로 휘말려 들어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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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주스 짜는 에마한테 바람맞았을 때보다 친구 하일너에게 거부당했을 때 훨씬 더 고통스러워하잖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