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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공간이 만든 공간
하나는 공간의 미래
알쓸신잡때 보고 흥미 생겨서 유튜브 구독도 하고 언젠가 한번은 책 읽어야지 했는데 진중문고에 있길래 읽음

전자는 호평 중엔 한국판 총균쇠라고 하던데
뭔가 중간중간 급발진도 있고 침투부에서 건축민수로 불린거 처럼
뭔가 다 건축으로 귀결됨. 지정학적인 얘기가 많더라고

후자는 단순히 건축만 말하기보다는 우흥폐렴으로 바뀐 세상에 맞게 건축을 비롯해서 사회가 어떻게 변해야 한다고 하는데, 확실히 자기 생각 나열이 많앗음. 진짜 발코니 확장, 발코니 테라스화, 실내 정원은 매 챕터마다 빠지지 않고 나왔음

건폐율과 용적률 따지면서 상업성을 갖추려 하니 다른나라처럼 멋진 건축물이 안나오고 맨날 성냥갑 아파트만 나온다는 부분은 ㅆㅇㅈ하고 ddp 같은거나 뉴욕 센트럴 파크 같은 공원이 우리나라에 좀 더 있으면 좋겠는데, 내가 느끼기로는 자기 생각의 연속 이었던거 같음

후자를 더 최근에 읽어서 더 많이 얘기했고 전자의 5, 6장의 동서양 건축양식이 서로 바뀌는 부분을 좀 러프하게 읽어서 정확히 모름.

비판만 했는데 사실 진짜 재밋게 읽었음. 글솜씨도 좋아서 나같은 일반 대중이 읽기에 부담없음. 읽다보니 페이지 슥슥 넘어가있고 셜록현준 유튜브에서 하던말들이 녹아있어서 그게 기억나서 그런거 같기도함. 토목과 학부생으로서 건축도 조금 관심이 있긴한데 교양으로 읽었고,
건축에 흥미가 있다 보단 알쓸신잡 같은거 좋아하면 작가 유튜브만 봐도 무방할듯
근데 난 어디서 살 것인가랑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더 읽어볼예정
근데 이 두 책이 패러프레이징 급이라는데 앞에서 자연친화적 건축을 계속 강조했던걸 봐온지라 돈 내곤 안 보고 어디서 구해서 볼 예정

건축에 흥미가 생겨서 책 찾는거면 빌트 - 우리가 어쩌고저쩌고... 가 더 좋을듯. 이거도 진중문고에 잇어서 읽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