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어하지 않는 경우가 딱 하나 있는데 그건 책이 얇은 경우임


분량이 적은 책을 작게 만든다? 당연히 아무런 문제가 없지


그런데 예를 들어서 B6 사이즈로 책을 내면서


1) 글씨가 좀 더 작아진다


2) 책 두께가 500페이지 이상으로 늘어난다


3) 장시간 책을 붙잡아야 할 내용 or 난이도다


이러면 그냥 사고싶은 내용의 책이라도 그냥 거름


오래 보면 눈아파지고 책은 작은데 두꺼워서 불편하고


제본 아무리 잘해도 몇번 손으로 힘줘서 벌리면 그냥 작살남


두께가 두꺼우면 양장본으로 만들어도 뭐같긴 매한가지임


뭔 읽는 책이 아니라 책장에 꽂아뒀을때 예쁜 책을 만드냐?


그래서 을유사상고전같은거 사고싶은거 몇권 있었는데


스펙보고 그냥 안사기로 결심하고 아예 안사보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