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이전까지는 문과입시가 이과입시보다 훨씬 어려웠다고 들음.

왜냐면 이과든 문과든 취직이 잘 되던 시절이 아니라 수재라면 고시만 바라보고 달리는 거였기 때문이래.

당시 문과 서울대 법대 들어갈 정도면 이과 수학문제 다 틀린다 쳐도 엥간한 서울대 공대 들어갈 점수는 나왔다고 함. 문과 쪽으로는 국영수 거의 다 맞아야했고.

이런 표현이 이문열 책에도 구구절절 등장하는데 '아직 풍요의 80년대가 열리기 전이었다.' 등등으로.

서울대 출신의 엘리트도 먹고 사는 게 간신히 평타이던 시절에 엘리트가 아닌 층들은 먹고 사는 거도 힘들었겠지.

80년대 문학까지는 좀 우울한 정서가 안베여있기 힘들다고 봄. 사상적으로도 자유를 느낄 여건도 아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