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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까지는 정말 흥미진진했고 1부 마지막에 

"그리고 이제 나는 무엇을 써야 하나."

나올 때는 크으~ 하면서 개좋아했음

근데 박부길이 신학교 입학한 이후로 천천히 재미가 떨어지더니

이야기가 하나도 매듭지어지지 않은 것 같은 밍숭맹숭한 결말이 나오더라

'너는 창녀야'가 박부길답긴 하지만

이런 운명적인 만남의 결말, 그리고 사실상 이 작품의 결말로는 너무

실망스러웠음

이 장면 이후로 순식간에 끝나니까

이런 새끼가 어떻게 현재 박부길처럼 나름 정상인이 됐는지도 모르겠고,

잘 따라가다가 갑자기 뚝 끊긴 느낌도 들고...

진짜 후반부가 너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