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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국가들의 도덕성의 유래에 대해 설명하는데

원시 사회에서는 도덕 및 종교가 곧 권력이었음.
사제나 승려같은 사람들이 권력을 잡았었음. 사실 권력이랄거까지도 아니었고.

그런데 이게 고대 이후로 변함. 도덕이나 종교가 법규화되면서 그것의 종교적 도덕적 의미는 사라져 가고 흐려져 버리고,점차 도덕에 권력성이란 것이 커짐. (물론 파라오 같은 인간들이 도덕을 믿지도 않은 채 권력의 수단으로만 보았다는 말은 아님.아직은 두개가 합일되어 있었고, 후에 설명할 위선적 조화와는 차원이 다른 것임.)

이런 권력과 도덕의 합일 상태를 부순 것이 기독교임.
기독교는 인간 내면의 도덕성과 권력을 넘어선 피안의 세계를 주장함으로서 도덕을 권력에서 분리시켜버렸음.
이것은 도덕의 초월성과 가치를 주장하였지만, 도덕과 분리된 국가의식 및 정치의식을 낳아버렸음.

이것이 부르주아혁명 이후 유럽의 상태인데,이제 도덕과 국가의식을 어떻게 조화시키느냐가 문제가 됨
영국 내지 서유럽은 매우 교묘하게 두가지를 섞으려 했는데, 국가의식에 도덕의 껍질을 씌우는 것임.

일본 및 서유럽이 식민지 해먹을때 어떤 개소리를 했는가를 보면 답이 나온다고 함

그런데 독일은 그와 반대의 길을 택하였음. 극단적 도덕과 극단적 국가의식이 병존하고 있었음.
헤겔을 비롯한 여러 독일사상가들을 보면 그들은 도덕적 규범주의에 단단히 몸을 담구고 있었는데,\'세계가 좆될지라도 정의를 관철하라\'는 식의 순결한 도덕주의가 독일에 많았다고 함.

여기서 독일의 슬픈 역사가 시작됨. 유럽의 도덕과 국뽕의 위선적인 조화를 독일은 전혀 하지 못했던 것임.

그래서 위선적인 것에 대한 냉소가 니체를 비롯한 독일 근대지식인들에게 판쳤는데,이것이 도덕정신에서 국뽕으로 극단적 전환을 한 국가주의 독일의 사상적 뿌리가 되어버렸고 이것은 최악의 결과를 낳음.

작자는 이것을 \'막스베버도 구역질 난다고 깐 도덕과 국가주의의 기만적 조화\'를 하지 못한 독일의 슬픈 정신적 고뇌라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