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본 책이 세 권 정도 되는데도 난이도가 확 오른 느낌이다. 특히 조셉이라고 히스클리프의 노집사가 나오는데 작가 에밀리 브론테의 고향인 요크셔 사투리로 얘기하다 보니 이해 자체가 힘들다... 요크셔를 비롯한 잉글랜드 동북부 사투리가 억양이 진하다는 얘기는 들어봤지만 이 정도일줄은 몰랐다.

바로 전에 읽었던 게 문장 예쁘게 쓰기로 유명한 오스카 와일드 책이었는데 이걸 보니까 문체도 확실히 거칠어서 괴리감이 제법 있는 듯. 앞으로도 순탄히 읽긴 힘들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