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엔 속독도 잘하고 읽자마자 이해가 잘 됐는데 지금은 300p 소설 4시간 동안 읽고 40분 동안 독후감 씀 반성하게 돼서 앞으로는 꾸준히 읽으려고 1984, 하루키 잡문집, 인간실격 등등 샀어... 책을 읽으면서 '잘 읽는 독서'가 뭘까?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너희들이 생각하는 '잘 읽었다'란 뭐라고 생각함? 책에 대한 나의 해석들이 작품을 제대로 이해한 게 맞는지 의문이 들더라고...
재밌었다! 알찼다! 느끼면 잘 읽은거지 - dc App
나는 재밌으면서도 '이 책을 재밌다고 느끼는 게 맞나? 이 책을 제대로 잘 읽고 해석한 게 맞나?' 이런 알 수 없는 찜찜함이 들어...... 어릴 때부터 그랬는데 아직도 이러더라고
내 기준으론 300페이지 소설 4시간만에 읽은거면 되게 빨리 읽은건데. 독후감도 40분만에? 엄청빠른데. 올려봐라 함 보자
부끄러워서 다음에 스스로 만족하는 독후감이 생기면 올릴게... 거의 7~8년만의 독서에다 되게 장황하고 길을 잃은 글이라서 ㅋㅋㅋㅠㅠ
난 소설도 담배처럼 기호식품이라고 생각한다. 저자의 작품 의도와 다르게 이해하더라도 내 식대로 이해할 수도 있는거지.
고마워 다음 책은 너무 마음 쓰지 않고 읽어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