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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는 뭔가 기괴하고, 등장인물들 이름도 잘 매치가 안돼서 읽기 힘들었는데,
흑인들이랑 파티하는 장면부터는 몰입감입게 봤음.

그당시 시대상이 중요하다고는 하는데, 배경지식을 몰라도 충분히 그 시대의 상실감이라던가, 허무주의 그러한 것들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음

그리고 실제 작가가 마약을 한 건지 안한 건지 모르겠지만, 내가 마약을 하고 있는 듯한, 어지러우면서도 술술 읽히는 표현력이 대단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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