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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싯적에 돈에 관련된 개념을 처음 배웠던 일이 기억난다. 기회비용에 관련된 이야기였는데 이것을 알기전까지
나는 그 물건값에만 주목했을뿐 그외에 들어가는 다른비용 (이를테면 교통비 같은)을 생각하지 못했었다.
이후 경제학은 대학에서 조금 배운 정도지만 가끔 책을 사서 읽는데 주로 행동경제학 책을 사서 읽는다.
행동경제학 책은 어떻게보면 경제학 책이라기보다는 심리학책 같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상식밖의 경제학으로 국내에서 꽤 알려진 댄 애리얼리가 제프 크라이슬러란 분과 함께 쓴 공저이다. 분명히 공저인데
댄 애리얼리만 책 제목에 떡하니 들어있는 것은...

어찌됐든 이 책에서 주로 소개하고 있는 것은 그야말로 돈을 활용하는 여러가지 경우에서 인간의 행태를 실험사례와
예화를 통해 소개하고 마지막으로 이것 들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 챕터는 약간 사족의 느낌이 들고 주된 내용은 2챕터에서 마무리되는 느낌이다. 

국내에 행동경제학책이 많이 나와있는데 개인적으로보기에 이미 이런 종류의 책을 읽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이 과연 충분한 가치가 있을까하는 생각은 든다. 책자체는 재미있고 잘읽히고 유익한 책이라는 것을 미리 전제하고서 말이다.
반대로말하면 이 분야의 책을 처음 읽거나 많이 없다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