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가 확실히 완전히 선을 긋지. 이쪽 저쪽을 확실히 그어 버리는게 눈에 보인다. 근데 애초에 그러지 않았으면 도끼 특유의 강렬한 캐릭터가 나오질 않았겠지. 이도 저도 아닌 흐물흐물한 캐릭터들, 거의 모든 소설에 등장하는 공감가지만 흔해빠진 캐릭터들만 나왔겠지.
익명(119.196)2016-12-02 09:07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되어버렸지만 원인은 도끼 자신의 신에 대한 의심 때문이었다. 그냥 대놓고 싫어한게 아니라 스스로의 마음이 양편으로 갈려서 치열하게 싸웠으니 간발의 차이로 승리한 한쪽이 다른 한쪽을 어떻게 대할진 뻔하지. 기회를 안줬다고 생각하지 않음. 조금만 관점 바꿔보면 스비드리가일로프나 이반이 얼마나 멋진데. - dc App
뮈쉬킨(rladofks)2016-12-02 10:17
소냐나 알료사 같은 애들은 논리적으로는 항상 승리하지 못한다. 이건 도끼도 해결 못한 문제기 때문이야. 하지만 다 읽고 나면 어쩐지 이상하지.. 말로는 이겼어도 어쩐지 소냐처럼 살아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찝찝함을 들게 만든거.. - dc App
이반과 로고진 - dc App
도끼가 확실히 완전히 선을 긋지. 이쪽 저쪽을 확실히 그어 버리는게 눈에 보인다. 근데 애초에 그러지 않았으면 도끼 특유의 강렬한 캐릭터가 나오질 않았겠지. 이도 저도 아닌 흐물흐물한 캐릭터들, 거의 모든 소설에 등장하는 공감가지만 흔해빠진 캐릭터들만 나왔겠지.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되어버렸지만 원인은 도끼 자신의 신에 대한 의심 때문이었다. 그냥 대놓고 싫어한게 아니라 스스로의 마음이 양편으로 갈려서 치열하게 싸웠으니 간발의 차이로 승리한 한쪽이 다른 한쪽을 어떻게 대할진 뻔하지. 기회를 안줬다고 생각하지 않음. 조금만 관점 바꿔보면 스비드리가일로프나 이반이 얼마나 멋진데. - dc App
소냐나 알료사 같은 애들은 논리적으로는 항상 승리하지 못한다. 이건 도끼도 해결 못한 문제기 때문이야. 하지만 다 읽고 나면 어쩐지 이상하지.. 말로는 이겼어도 어쩐지 소냐처럼 살아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찝찝함을 들게 만든거..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