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붐이 불기 위해선


독서라는 취미 자체가 가지는 어떤 수고스러움으로 인해서


독서 자체를 즐길 수 없는 사람이라면(어떤 분야이든지) 독서를 취미로 만드는 건 불가능하고


독서 자체를 즐길 수 있는 사람이라도 어떠한 계기가 있어야 다른 취미에 대한 유혹을 좀 뿌리치고 독서를 해보기라도 할 거 같거든.



따라서 나는 결국 독서붐이 일기 위해선


독서를 위한 인프라가 미친 듯이 잘 되어있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어.



가상의 시대를 가정해서,


뭐 가령 70년대에 한국 문학과 비문학 포텐셜이 폭발해서 사람들이 미친 듯이 책을 읽는 열풍이 일어났고


그 떄 독서 인프라를 구축해놨으면


지금도 엄청나게 읽어댔을 거라 생각함.



하지만, 이제 그런 시기는 지나갔고


독서열풍이 일어날 수 없는 시기가 도래했다고 봄.


따라서 이제는


장기적으로 인프라를 엄청 잘 구축해서


조금씩 조금씩 야금야금 독서율을 높일 수밖에 없다고 본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독서모임이라는 건


온라인에서나 가져야될 거라 생각함.


오프라인에서 남녀가 만나 하하호호 책얘기만 한다니


그럼 인류가 80억이 아니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