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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서 문장 비교는 안하고 대충 느낌만 떠올려보면

김재남 역본이 살짝 더 산문 같아서 상황 이해가 더 쉽게 박히고
여석기 역본이 살짝 더 시 같아서 표현이 좀 더 잘 와닿음

햄릿 정도되는 작품이면 그냥 역자별로 회독하는거 나쁘지 않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