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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소설이 그간 다뤄온 야스신 보면

실로 다양한 종류의 여성이 등장하지.

쌍둥이 여자들, 10대 소녀 등등.

소설집 일인칭단수의 첫번째 단편소설에서는

'얼굴은 폭탄이지만 몸매는 예뻐서 한 남자의 섹파인 여자' 가 나오지.

이 여자가 시를 쓴다던가 하는 얘기는 다 곁가지 얘기이고,

결국 하루키가 말하고자 한 건,

잘난 남자의 연인은 못 돼고 섹파이면서 그가 부를 때마다

달려가는 굴욕적인 여자 얘기를 하고 싶었던 거야.

어찌 보면 우리가 인터넷이나 주위에서 흔히 보는 여자 얘기지.

그런 흔한 얘기를 하루키는 뭔가 의미가 있는 척 곁가지들을 붙여서

포장하곤 하지.

아무튼 나는 하루키를 문장력이 기가 막히게 좋은

야설작가에 불과하다고 결론 내렸다.

물론 야설작가지만 가끔 세상사에 대해서도 관심이 있어서

그런 소설들도 쓰긴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