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여자를 자살로 몰아버릴건 종교라는 뜻임?
여자는 이미 용서받았다는 평온한 살인범 때문에 그에게 사과 받고 용서할수도 있는 기회를 잃어버렸고 , 또 교인이라 분노할수도 없는 상황에 처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서 자살한거잖아?
이 두가지 ㅡ 용서할수 없음, 분노할수없음 ㅡ가 신을 믿는자들이 추구하는 뜻에 의해 타의적으로 박탈당한건데 이 모순적인 상황을 고발하려고 소설쓴거임?
여자는 이미 용서받았다는 평온한 살인범 때문에 그에게 사과 받고 용서할수도 있는 기회를 잃어버렸고 , 또 교인이라 분노할수도 없는 상황에 처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서 자살한거잖아?
이 두가지 ㅡ 용서할수 없음, 분노할수없음 ㅡ가 신을 믿는자들이 추구하는 뜻에 의해 타의적으로 박탈당한건데 이 모순적인 상황을 고발하려고 소설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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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소설을 읽었을 때, 아이를 잃은 어머니의 이기적이면서도 어쩔 수 없는 보상심리가 작용했다고 생각함. 자신의 아이를 잃었기에 살인마는 자신의 행동을 변명하던가, 아예 뻔뻔하게 나감으로서 절대적인 쓰레기로 존재해야 했고, 그러면서 이 살인마를 용서하던가 증오해야 하는게 자신의 권한이었는데, 살인마는 이미 회개하고 자신이 사형을 당하더라도 정당하다고 생각함. 이런 정신적인 참회는 성경에서는 회개할 수 있다고 말하는데, 그러면 이 경우에는 살인마는 구원을 받는데, 자식을 죽인 살인마가 정신적으로 성숙해지고 고결해지는 과정에 어머니는 어떤 결정권도 없음.
자신은 자식을 잃었는데, 살인마에게 어떤 권리도 행사할 수 없는데, 살인마는 무고한 사람, 그것도 어린아이를 죽여놓고 스스로의 죄를 받아들임으로서 어머니는 물론 세계의 모든 비난으로부터 스스로를 소외시켰잖아. 자식을 잃은 어머니의 입장에서 이런 상황이면 미쳐 날뛸 수밖에 없지 않을까? 읽은지 오래됐지만, 난 그렇게 생각함.
그렇군.. 보상심리라.. 근데 살인범이 이미 신한테 용서받아서 지금은 평안하다라고 말하는게 이미 쓰레기 인증한셈임.. 한마디로 벌레.. 살인마가 성숙해지는 과정에서 어머니가 결정권이 없다는 점은 공감.. 진정뉘우쳤다면 당사자한테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는게 옳은건데 갑자기 신이 개입해서 평안을 얻었다고하니 빡.. - dc App
이걸 읽으니 벌레 = 인간 이야기에 신이 개입해서 문제가 되는거 같기도함.. 인간사는 인간사에 의해 다스려져야지.. 분노도 용서도 회개도 그들안에서 이루어질수 있도록.. - dc App
이청준 서편제 재밌어서 소설도 영화도 시나리오 극본도 다 보곤 했었지. 선학동 나그네는 교과서에도 실리지 않았나? 근데 독서에 빠지기 힘들었던 학생 시절이라 딱 서편제만 보고 나머지는 못 봐서 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