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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 여기 독붕이들은 한 번은 이런 생각을 해봤을 거임
대충 개같은 변역본을 보았거나
변역본으로도 이해를 못하겠는 영문학을 읽을 때
"아 나는 왜 하필 머한민국에 태어나서 시1발~
영어권에 태어났으면 지금쯤 수많은 영어 원서들이랑
개같이 순애야스를 하고 있을텐데 좇같노 ㄹㅇ ㅋㅋ"
하며 독갤에 똥이나 싸지르는 경험 있을 거임
그만큼 영어는 지대한 영향을 펼치고 있음
지금 우리가 쓰는 영어말만 해도
투썸, 스타벅 , 카페 , MZ~ 등등이나
의사같은 전문직들은 사실상 한국어로 포장한 영어로 대화를 하며
대학원생 노예와 교수들은 한국어를 모르고 영어로만 논문을 쓰며
영어를 모르면 사실상 실생활이 불가능한 지경에 이른 것이 영어의 침략이라고 할 수있지
물론 이게 나쁜 것인지 좋은 것인지는 논란이 있겠지만
하여튼, 이러한 언어의 소멸을 다룬 것이 이번 빵도형의 단편소설임
대강 시대는 무장통일로 머한민국이 통일 한국이 되고
서울은 무장 공산당들이 지하로 들어가서 서울 안드레아스로 변해버린 어느 세계선의 지구에서
인류 최초로 외계인과 접신하게 되었음
어찌어찌 대화를 좀 해서 언어좀 트고 한 다음에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가 외계인이 교류를 제안했음
WA! 외계인의 교류라니 프로토스처럼 엄청난 과학 기술이나 사회 - 문화적 기술을
교류하는 것인가?
ㄴ 동화랑 교환하자
이게 뭔 지랄이노 씨팔
알고보니 외계인들은 대강 우주 유니버셜 문-체부였고
서로 지적 생명체간의 대화를 위해서
과학적 사회적 오류가 뒤지게 많고 유치하고 애나 보는 '동화'를
지구와 다른 문명이 교환하게 되었음
지구는 흔하게 남자와 여자가 결혼 골인해서 순애야스하는 <신데렐라>를 보냈고
타 외계 문명은 우주 표준어로 변역된 <카이와판돔>을 보냈음
카이와판돔이 무슨 뜻인지는 직접 읽어보시고
그래서 한국어를 비롯한 전세계의 언어로 카이와판돔을 번역해서
그중 하나를 우주 문-체부가 채택해서 가져가게 되는 방식임
암튼 이 카이와판돔을 보고
'쌀'을 발음하지 못하는 겡상도 사투리를 지닌 노처녀 번역가와
북한 출신 경찰이 카이와판돔을 변역하는 이야기임
최1초 외게인 동화 번역이라는 입장에서도 매우 긴장되는데 (애초에 우주 표준어를 번역하는 새기가 몇 없음)
화자인 변역가는 매우 회의적인 태도였음
어차피 영역본이 채택되어서 갈텐데 머~
세게에서 쥐좇만큼 쓰이는 조1센어가 선택될리가 있겠농~
하면서 대위 앞에서 간접흡연을 하는 씹새짓을 할 뿐임
나머지 내용은 알아서 읽어보셈 ㅇㅇ 100페이지도 안되는 분량이다
본론으로 와서
이 소설이 재밌어서 글을 싸게 된 경위가
언어의 소멸을 따분하게 다루지 않아서 좋았음
언어의 소멸은 거의 사회학적 분야라서 따분할만 한데도
한국적이게 잘 다뤘으면서도 그 안에서 설정들을 잘 끼워넣었음
예를들어서 이 세계선은 지구주의자가 판치는데
그 이유가 1번째 교류에서 번역하던 동화가 존나 괴기하게도 화학식 문체였음
머 무슨 나는 야스하고 싶다를
NH2CHRnCOOH로 H 해서 3억 개체의 NH2CHRnCOOH 들이 분출하고 싶다
로 표현하는지 몰라도
타 문명이 화학식으로 대화하는 애들이라서
변역해가지고 나온 그 화학식으로 실험해보다가 미국 캘리포니아가 통째로 날아가서
외계인년들 좇같노 ㄹㅇ 하면서 외계인 동화를 번역하려는 번역가들을
죄다 죽창 꽂을라고 벼르는 입장임
물론 그 내면에는 자신들의 언어가 영어로 통일당하는 것을 발악하기 위한
저항 정도로 그침
이러한 저항을 해도 나중에 국제 표준에서 지구 표준어가 영어가 되는 걸
아마 막기 힘들 것임
짱깨가 지구 패권국이 되어서 한자어로 바뀌는 한이 있더라도 ㅇㅇ
어쩌면 모든 지구인들의 언어가 영어로 귀결되는 것은 나쁘지 않은 일일 수도 있음
그 시절이 되면 수능 영어로 고통 받지도 않고
취준하려고 토익 영어 뒤지게 파고 출신 인정 받으려고 유학까지 가는
개짓거리를 하지 않을지도 모름
게다가 언어의 소멸은 과거에도, 지금도 일어나고 있음
옛 구석기인들은 아마 우끼끼어를 썻을 거고
조선인들은 중세 국어를 사용하기도 했을 거고
저어어기 유럽에서는 이미 라틴어가 사어가 된지 오래잖아
한국의 역사라고 일부러 올려치기 뒤지게 하면서 보존하는 사투리도
옛날에나 썻지
전라도 사람이라고 전라도 사투리를 쓰는 사람이 얼마나 될 거고
겡상도 사람이라고 쌀 발음을 못하는 사람이 있기나 할 거고
제주도 사람이라고 제주어로 대화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음?
이미 작품 내에서도
번역가의 오빠 아들내미는 한국인주제에 영어를 쓰고 앉았고
북한출신 대위는 남한어랑 문화어가 뒤섞여있는 괴상한 말투를 사용할 정도로
작품 내에도 언어의 소멸은 진행되고 있음
어쩌면 언어의 소멸은 자연스러운 것이라며 빵도형은 번역가를 통해서
자조적으로 바라봤음
반대로, 언어의 보존 또한 긍정정으로 바라보았음
예를 들어서 맥락, 영어로 context지
아무리 언어가 대단하다고 한 들
영어가 한국어로 전달하지 못하는 뉘앙스가 있고
한국어가 영어로 전달하지 못하는 뉘앙스가 있잖아
조커에 나오는 언어 유희인 l just hope my death makes more 'cents' than my life를
한국어로 번역한다 한들 sense를 sent로 바꿔서 말한 개그를 이해하기 어렵듯이
이 장면에서 나오는 사쿠라네? 사쿠라여!를
cherry blossom? cherry blossom!으로 번역해봤자
우리만 아는 코드가 있고
이걸 tadaki bugger, tadaki로 번역해도 한국권 사람이 아니면
제대로 알아들을 사람이 얼마나 될까?
언어가 아니더라도
아무리 타 문화권 사람들이 한국의 문화적 맥락을 알고나서 oh 한우에 짜파구리 너무 개그스럽군요! 해도
한국인보다 짜파구리에 한우 넣어서 먹는 짓거리가 얼마나 어이없는 것인지 알까?
이런 예를 굳이 들지 않아도
야, 무슨 말을 그렇게하냐? 랑
게이게이야, 무슨 말을 그렇게하노? 부터가 뭔가 느낌이 다르잖아
그래서 이런 수많은 언어들에서 그 언어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그 느낌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번역가는 마지막에 원문 제목의 카이와판돔이 아니라 한국의 정서로 표현할 수 있는
사어로 표현하여 카이와판돔의 제목을 지었음
이걸 보면서
빵도형은 언어의 보존 또한 긍정정으로 바라보지 않앗나 싶음
평소에 아니 사실 매일매일 영어권자 환상을 꿈꾸는 게이로써
이 단편소설은 꽤나 신선하게 기억에 남는 소설인듯
과연 우리가 한국어를 잃을 만큼 언어 통일은 귀중한가? 라며
곱씹네 ㅇㅇ
함 무봐라 마
빵도 그는 대체
인상적이에요 - dc App
오 매우 재밌어보임
e북으로 읽어봄 - dc App
책이름은 별뜨기에 관하여네 함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