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부코스키의 작품들에 있어서, 여타 다른 비트세대 작가들과 비슷한, 냉소 힙스터 무대뽀 호소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몇몇 보여서 써봄.
우선 부코스키가 글에 자주 사용하는 소재.
이 소재들 때문에 오해를 사는 듯 한데, 부코스키는 일부러 자극적이거나 괴팍한 소재를 선택한 것이 아님.
비정상적인 부모님 밑에 자랐고, 초등학교에 가기 전부터 아싸로 길러졌던 자신의 경험, 그리고 사춘기가 지나며 제대로 개발된 본인의 괴짜적인 면모가 엮이며 괴상
한 소재들이 선택되었을 뿐임.
그러니까 무언가를 반영하기 위해 또라이 호소인 연기를 한 것이 아니라, 솔직히 아무에게도 피해안주고 살고 싶었는데 자기가 살다보니 또라이가 된거임.
어디서 싸움이 나더라도 사실 싸우고싶지 않지만, 누가 밀어넣으면 굳이 거부하지않는.
'안돼'라고 말하는 것에 꽤나 오랜 세월이 걸렸다고 고백한 바 있음. 좀 비약 섞어서 이야기해보자면, 거절을 잘 하지 못하는 성격인데 살아온 환경이 시궁창이다보니
여러 ㅈ같은 일에 엮였다고 볼 수 있다.
냉소주의에 관련해서는, 모두까기 냉소주의가 아니라 여러 사회 상황, 정치적 견해를 보면서도 그저 관찰만하고 어디를 지지하지는 않는 성향이라서 그렇게 보인
것 같음.
우리나라 정치판과 비슷한 좌우, 흑백 중 어차피 더러워진 무언가를 선택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있었던 것 같음. 모든 사건에 냉소적이었던 것이 아니라, 하나의
의견에 동의해서 소리를 내는 것이 위험하며 개인을 파괴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음.
그러니까 찰스 부코스키는 힙스터, 폭력, 탈권위주의 등등 무엇을 지지하거나 컨셉을 잡고 글을 쓴 것이 아님.
뭐 본인이 대단한 또라이라서 글을 쓴게 아니라고. 그냥 본인 인생에 그 비슷한 것들을 많이 보았고, 거기에서 정제한 일부들을 평생 써내려 간 것임.
작품 내 표현에서도 나름 이부분을 느낄 수 있는데, 또라이같은 싸움썰, 또라이같은 색@스썰을 역동적이거나 야하거나 수사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대부분
개그요소로 사용함.
요약하자면
컨셉충 아님
정치충 아님
물론!!!!!!!!!!!!!!!!!
부코스키는
그의 책 한 권만 읽고도 싫어할 수 있는 작가라고 생각함.
장편 단편 시 칼럼 모두 통틀어서 비슷한 분위기를 내기때문에..
싫고 좋고를 떠나서 혹시
'이새끼 그냥 변태 or 사이코패스아님?!'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그리고 그 비슷하게 생각하는 사람을 본 적이 있어서
혹시나 읽을까...하고 써봤습니다..
망할 놈의 예술을 한다고였나 제목이 강렬해서 읽었는데 재밌었음. 추천하는 책 있읍니까?
우체부
우체국이죠? ㅇㅋㅇㅋ 장바구니에 슛
팩토텀(혹은 우체국)을 입문작으로 추천합니다. 여기서 재미있으면 호밀빵 햄 샌드위치 와 음탕한 늙은이의 비망록을 스타트로 다른 작품들 읽는 것을 추천,...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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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페이지가 줄어드는 것에 슬픔이 느껴지는 찰스 부코스키의 작품세계로 드루와잉
이런 정보글마저 개꿀잼인 "진짜" 부코스키.. 올해 꼭 입문한다 내가
행크를 사랑하라~~!!
내용이 뭔 1장-일하다술마셔서짤렷다 2장-옆집유부녀보고꼴려서딸쳤다 3장-아빠죽임 이따위로 계속반복이아 황당해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