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컵이 있는 것이듯 코끼리도 있고 거북이도 있고 무언가 알 수 없는 것도 다 있다 이거 아니까
익명(121.134)2023-02-16 00:19
관련 지식이 없어서 그냥 텍스트만 보고 얘기하는거임.. 어떤 물체의 실체를 파고 들어가다보면 어느 순간 더는 그것이 객관적 성질, 그러니까 눈에 보이는 형태로 정의할 수 없는 수준에 도달하게 되는데, 그럼에도 그것은 우리가 무엇이라 정의할 수 없을 뿐이지 실체(텍스트로 따지면 주관적인 성질, 느낌)를 가지고 있다는 걸 설명하기 위해서 인도인의 예를 든것 같음. 일례로 신이나 마음은 눈에 보이는 형태로는 존재하지 않지만, 느낌을 통해 실체를 확인할 수 있지. 마치 거북이를 받치고 있는 무엇인가를 눈으로는 볼 수 없지만, 거북이가 서 있다는 사실과 느낌으로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아닌가? 쓰면서도 헷갈리네. 그냥 그런 책 읽지 마..
서소현(seoso98)2023-02-16 00:31
답글
허허...당신의 조언을 받아들이겠읍니다...
EBS광팬(kjs3909)2023-02-16 06:48
그러니까 로크에 따르면 우리가 물컵이라는 사물이 있으면 이것에 대해 '백색', '원통형', '단단함' 따위의 속성을 경험하게 됨. 이 속성이 제일성질, 제이성질로 나뉘는 거고. 근데 우리는 사물을 볼 때 이런 식으로 가정함. 백색', '원통형', '단단함'이라는 성질들을 물컵에 불러모으는 실체가 있다. 근데 그 실체를 설명하라고 하면 '백색', '원통형', '단단함'이라는 요소 자체는 설명할 수 있지만 그 실체 자체는 설명 몰?루가 되어버림... 마치 코끼리나 거북이는 설명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은 모른다고 답변하는 인도인처럼...
익명(somai)2023-02-16 00:56
답글
콜라가 뭐임? 하고 물어본다면 우리는 보통 "콜라는 달콤하고 검정색이고 병에 들어있는거야~"라는 답변 밖에 못함. 근데 상대방이 "그래서 콜라 자체가 뭔데 씹덕아"라고 하면 몰?루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음.
익명(somai)2023-02-16 01:01
답글
EBS광팬(kjs3909)2023-02-16 06:48
물컵, 인도인의 세계관 에피소드는 로크의 단순 예시일 뿐임. 다른 이야기로 얼마든지 대체될 수 있음. 어쨌든 물컵이든, 세상이든, 여기서 로크가 말하고 싶은 부분은, 어떤 것의 실체는 결국 인간의 이성으로 추적할 수 없다는 것임. 다르게 말하면, 어떤 것의 실체는 물질이 아니라 오직 관념일 뿐이라는 말. - dc App
순크림(xwj05ea4v0nl)2023-02-16 08:25
답글
그놈의 실체가 도대체 뭘 말하는거임?
물컵은 물 따라마시려고 만든거고, 만든 사람은 뭘로 어떻게 만든건지 설명도 할 수 있잖아. 그 실체 운운하는 그게 도대체 뭘 말하는건지를 모르겠음.
물컵이 있는 것이듯 코끼리도 있고 거북이도 있고 무언가 알 수 없는 것도 다 있다 이거 아니까
관련 지식이 없어서 그냥 텍스트만 보고 얘기하는거임.. 어떤 물체의 실체를 파고 들어가다보면 어느 순간 더는 그것이 객관적 성질, 그러니까 눈에 보이는 형태로 정의할 수 없는 수준에 도달하게 되는데, 그럼에도 그것은 우리가 무엇이라 정의할 수 없을 뿐이지 실체(텍스트로 따지면 주관적인 성질, 느낌)를 가지고 있다는 걸 설명하기 위해서 인도인의 예를 든것 같음. 일례로 신이나 마음은 눈에 보이는 형태로는 존재하지 않지만, 느낌을 통해 실체를 확인할 수 있지. 마치 거북이를 받치고 있는 무엇인가를 눈으로는 볼 수 없지만, 거북이가 서 있다는 사실과 느낌으로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아닌가? 쓰면서도 헷갈리네. 그냥 그런 책 읽지 마..
허허...당신의 조언을 받아들이겠읍니다...
그러니까 로크에 따르면 우리가 물컵이라는 사물이 있으면 이것에 대해 '백색', '원통형', '단단함' 따위의 속성을 경험하게 됨. 이 속성이 제일성질, 제이성질로 나뉘는 거고. 근데 우리는 사물을 볼 때 이런 식으로 가정함. 백색', '원통형', '단단함'이라는 성질들을 물컵에 불러모으는 실체가 있다. 근데 그 실체를 설명하라고 하면 '백색', '원통형', '단단함'이라는 요소 자체는 설명할 수 있지만 그 실체 자체는 설명 몰?루가 되어버림... 마치 코끼리나 거북이는 설명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은 모른다고 답변하는 인도인처럼...
콜라가 뭐임? 하고 물어본다면 우리는 보통 "콜라는 달콤하고 검정색이고 병에 들어있는거야~"라는 답변 밖에 못함. 근데 상대방이 "그래서 콜라 자체가 뭔데 씹덕아"라고 하면 몰?루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음.
물컵, 인도인의 세계관 에피소드는 로크의 단순 예시일 뿐임. 다른 이야기로 얼마든지 대체될 수 있음. 어쨌든 물컵이든, 세상이든, 여기서 로크가 말하고 싶은 부분은, 어떤 것의 실체는 결국 인간의 이성으로 추적할 수 없다는 것임. 다르게 말하면, 어떤 것의 실체는 물질이 아니라 오직 관념일 뿐이라는 말. - dc App
그놈의 실체가 도대체 뭘 말하는거임? 물컵은 물 따라마시려고 만든거고, 만든 사람은 뭘로 어떻게 만든건지 설명도 할 수 있잖아. 그 실체 운운하는 그게 도대체 뭘 말하는건지를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