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을 초역한 이휘영의 번역은 생생한 대화체, 표현력 있는 전환, 자유간접화법에 대한 고려 등이 돋보이기는 하나, 오늘날의 어법에는 어울리지 않는 어투에서 시대적 한계를 드러낸다. 게다가 지금의 이휘영 번역본은 “원래의 정교한 번역의 아름다움을 거침없이 훼손”한 것이라고 지적될 정도라서 범례로 삼기에는 난감한 점이 있다. 특히 현재 유통되고 있는 판본은 읽기의 편의를 위해 문단이 변형되어 있는데, 이는 대화 부분을 부각시키는 미덕이 있기는 하지만 원문의 형태와는 거리가 멀다.
『이방인』을 초역한 이휘영의 번역은 생생한 대화체, 표현력 있는 전환, 자유간접화법에 대한 고려 등이 돋보이기는 하나, 오늘날의 어법에는 어울리지 않는 어투에서 시대적 한계를 드러낸다. 게다가 지금의 이휘영 번역본은 “원래의 정교한 번역의 아름다움을 거침없이 훼손”한 것이라고 지적될 정도라서 범례로 삼기에는 난감한 점이 있다. 특히 현재 유통되고 있는 판본은 읽기의 편의를 위해 문단이 변형되어 있는데, 이는 대화 부분을 부각시키는 미덕이 있기는 하지만 원문의 형태와는 거리가 멀다.
출처: 김진하 교수,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한국어 번역본들에 대한 문체론적 고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