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으로 친구랑 수다떨다가 걔가 독서중이냐고 물어봐서 연금술사 읽는다고 답함.
친구가 '그건 독서가 아니라 그냥 소설읽는거지' <-ㄹㅇ 이렇게 이야기함
그때는 존나당황해서 그럼 독서는 뭐냐고 물어보니까
코스모스, 이기적유전자같은(뒤에 뭐 더 있었는데 걍 내가 생략함) 비문학 책들을 읽는거라네...소설은 지식습득이 아니라면서.....ㅅㅂ존나 혼란스럽다
난 내가 마주했던 책들이 나를 바꿨다고 생각했는데 구체적으로 무엇을 바꿨는지는 사실 잘 모르는 것도 사실이고
그럼 정말 소설(문학)은 그냥 감정을 느끼는 정도의 역할밖에 안됨? 그건 아닌것같은데 친구 말에 반박을 제대로 못하겠어..
친구가 '그건 독서가 아니라 그냥 소설읽는거지' <-ㄹㅇ 이렇게 이야기함
그때는 존나당황해서 그럼 독서는 뭐냐고 물어보니까
코스모스, 이기적유전자같은(뒤에 뭐 더 있었는데 걍 내가 생략함) 비문학 책들을 읽는거라네...소설은 지식습득이 아니라면서.....ㅅㅂ존나 혼란스럽다
난 내가 마주했던 책들이 나를 바꿨다고 생각했는데 구체적으로 무엇을 바꿨는지는 사실 잘 모르는 것도 사실이고
그럼 정말 소설(문학)은 그냥 감정을 느끼는 정도의 역할밖에 안됨? 그건 아닌것같은데 친구 말에 반박을 제대로 못하겠어..
소설이 가치가 없다면 인간의 상상에서 나오는 모든 산물을 부정하는게 됨 앞뒤 꽉막힌 사고방식임 독서를 지식을 얻기위해 읽는 수단이 되어선 안됨
진짜 연금술사가 된다면?
.. 그 친구는 대체 무식한 소리일까 소설 한 권이 한 사람의 삶을 바꾸기도 하고, 말 그대로 세상을 바꾸기도 하는데
응축된 감정의 폭발을 느껴본 적 없는 불쌍한 친구구먼
그딴소리 하는 놈 치고 책 제대로 많이 깊게 읽는 놈 하나도 본적 없음
걍 니말이 맞다하셈
딸배 느낌 충만한 불법개조 바이크 끌고가서 친구 앞에 따악 세우고! 친구야 고맙다! 덕분에 독서에 대한 허영심을 버리고 진정한 내 삶의 자유를 찾았다! 우리 함께 바람이 되자! 달리자! 가자아아!! 하면서 소리 존나 시끄럽게 부앙 부아아앙 따다다다당 한번 갈겨주면서 억지로 태우고 동네 10바퀴 조져보는건 어때.
무식하면 그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