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순문 죄와벌보다 스릴러따리 양들의 침묵에서 더 잘 나타낸듯
특히 기억에 남는 구절 "연쇄 살인범이 살인을 하는 이유는 분노나 좌절 때문이 아니라 갈망 때문이야"
죄와벌에서 도.끼로이마까 군이 살인을 한 이유에 대해서 독자들은 대충 유추만 할뿐(밀린 방세, 재수없는 전당포 할매, 갑자기 나타난 할매의 누이)
도.끼로이마까의 사고방식과 정신상태가 소설내에서 표현되는 방식은 혼돈 그 자체라 정확히 알수 없었지만
양들의 침묵에선 '갈망'을 주제로 잡고 반사회적 행동에 대해 정확한 지점을 가리켰다는 점에서 훨씬 훌륭한 문학이라고 생각
죄와벌은 연쇄살인범이 아닌데슈? - dc App
둘 죽였는데 우째 아닌데유?
‘적어도 살인사건 사이에 2주 정도는 있어야 연쇄살인범이라고 인정이 된다’ - dc App
아 그러면 브레이비크는 연쇄살인범이 아니겠군뇨..
대량살인이지 내가 만든 말 아님 - dc App
죄와벌은 쾌락살인마가 아니니까.. - dc App
그럼 라스콜리노프를 무슨 살인마라고 생각?
음... 찌질한 새끼? - dc App
봐봐 알수가 없잖아. 돈이 궁하다고 해서 살인을 저질렀다고 보기에도 애매하고 독자입장에서 납득할수도 알수도 없음
확신범이지 - dc App
왜 납득을 못하지 라스꼴리니코프 심리묘사는 충분히 했다고 생각하는데 - dc App
누구는 돈이 궁해서라고하고 누구는 우발적이라고 하고 누구는 확신범이라고 하는게 확실히 설명이 된거면 확실이 설명이 안된 경우는 대체 뭔가여..?
이유가 붙은 거 자체가 일반적인 연쇄살인범과의 특이사항이 된다는거임. 대부분의 살인은 복합적인 이유로 발생하고 살인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것도 아님. 라스꼴리니코프는 그 케이스고 일반적인 인간이 할법한 죄책감 불안감 초조함 등은 충분히 묘사가 됨. 근데 연쇄살인마들 대부분은 쾌락살인마거나 별 죄책감이 없음 - dc App
정확히는 이유가 문제가 아니라 감정선을 따라갈 수 있냐의 문제임. 살인 여러번 했다고 모두 같은 카테고리로 묶을수가 없는거지 - dc App
계기가 복합적이라는걸 부정하는건 아니고 작가의 통찰력이 부재한게 아쉽다는뜻. 카오스를 카오스로 표현하는건 누구나 다 하는거임. 근데 토머스 해리스는.. 반사회적 행동중 하나인 마약에 중독되는것에대해 쥐 실험을 해보니 집단과 동떨어져있는 외톨이 쥐들이 마약에 더 잘 중독되더라 하는 결과에서 유추할수 있듯이, 어떤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갈망에 인간이 잠식당하면 반사회적 행동을 한다는 아주 개쩌는 논리와 통찰력을 보여줬다는것임. 근데 죄와벌은 그게 전혀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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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뭐 방시혁이 브람스보다 비트는 잘 다루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