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성을 못잡겠음

자계서들은 읽고 전하려는 걸 이해하고 내 생활과 결부시켜서 깨달음 비스무리한 걸 얻기만 하면 되는데

여기서 자계서는 요즘 나오는 책들도 그렇고 데일카네기나 간단한 철학 입문서, 명상록이나 도덕경 같은 책들도 포함해서 얘기하고 있는 건데

그냥 이해하고 깨달으면 되거든

근데 소설은 힘들다

뭘 얘기하려는 건지도 모르겠고 그걸 또 따로 종합적으로 파악해야하고

반면 자계서는 그냥 써진 게 전부고 주어진 문장문장을 곱씹으며 의미를 이해해나가면 되는데

소설은 한 문장 문장은 큰 의미가 없으니까


보다 더 고차원적인 사고가 필요하달까


물론 그냥 재미로 수루룩 본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책 한 권 읽고 그냥 재밌었다 정도로 끝나면 그 책은 제대로 읽은 게 아니라 생각하는 사람이라

적어도 전체적인 줄거리나 인상깊은 장면이 남아야할 거고 책의 전체적인 메시지나 그 메시지를 구성하는 각각의 부분이 어떻게 메시지에 일조하고 있는지를 알고

그런 것들에 대해서 따져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


어려워 오히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