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특유의 성적으로 날것에 가까운 묘사 생각하면 하루키가 훨씬 대중적인데 고립되고 허무주의적인 남자 주인공이 등장해서 그런가?
소설의 스타일에 관해서도 하루키나 우엘벡은 이미 존재하는 것들의 무한한 인용으로 이야기를 진행한다면서 현대작가에게 순수한 창조란 존재하지 않다는 글을 봤는데 이렇게 보니 비슷한 거 같기도 하고.. 왠지 비슷한 부분만 취사선택하며 해석하고는 닮았다고 단정 짓는 거 같아서 잘 모르겠음ㄷㄷ
댓글 12
순수재미는 하루키가 더 나은듯
구칠이(jafo0104)2023-02-19 22:52:00
답글
우엘벡 소설은 번역본만 읽은 입장이어서 그대로 비교하기엔 불공평하지만 나도 솔직히 읽기에 재밌는 건 하루키라고 봄
익명(223.62)2023-02-19 22: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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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2026-06-27 19:35:42.07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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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분명 서로 닮았다는 글을 봤을 때는 공감했는데 뒤에 생각해 보면 안 닮은 부분은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닮은 부분만 동감하는 거 같음 이게 확증편향인가ㅋㅋㅋ
익명(223.62)2023-02-19 23: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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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이번에 나오는 신작은 과연 어떨지 궁금하네
익명(223.62)2023-02-19 23:09:00
우엘벡 안 읽어봤는데 이거 보니 갑자기 팍식이네 ㅋㅋㅋ 내가 하루키를 혐오해서 ㅋ 프랑스식 하루키라니까 더 끔찍하네. 그래도 관심이 있으니 한번 찍먹해 보고 포기할까나?
익명(218.155)2023-02-19 23:06:00
답글
하루키랑 많이 달라 ㅋㅋㅋ 우엘벡은 그네들 취향에 걸맞게 적잖이 학구적임. 우엘벡이랑 하루키랑 묶는 가장 큰 이유는 좌우파 다 ㅈ까하는 반 이데올로기적인 측면때문임. 한국으로 치면 김훈.
익명(118.47)2023-02-19 23:08:00
답글
우엘백은 섹스를 여관바리 불러다 하는 느낌이면 하루키는 클럽에서하는 느낌임
익명(175.223)2023-02-19 23:09:00
답글
이게 문학 비평이나 논문 쓰는 애들이 주제의식이나 구조적으로 비슷하다고 하는 거지 독자로서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작가로 느껴지니 찍먹은 한번 해보길 추천함
나도 이거 의아해서 말한 거지 하루키랑 우엘벡이 같다는 거에 동감하는 게 아님ㅋㅋㅋ
익명(223.62)2023-02-19 23:17:00
우엘벡은 반 이데올로기적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무신론-유물론자면서 보수적/우익적인 면도 있는, 물론 종국적으로는 정치에 염증이 가득찬 염세적/비관적 태도로 일관하다만, 하루키는 이런 것들 자체에도 무관심하거나 거리를 두려는 태도가 있고 좀 경우가 다른 편 아닌지 싶음. 물론 후기작 올수록 좀 참여에 대한 관심을 두려는 쪽으로 옮겨가는 거 같다만.
익명(211.234)2023-02-19 2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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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문학계도 좌성향이 강한 편이어서 하루키의 정치적 무관심을 우파 성향이라고 섣불리 평가하는 거 아닌가 싶긴 함
순수재미는 하루키가 더 나은듯
우엘벡 소설은 번역본만 읽은 입장이어서 그대로 비교하기엔 불공평하지만 나도 솔직히 읽기에 재밌는 건 하루키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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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분명 서로 닮았다는 글을 봤을 때는 공감했는데 뒤에 생각해 보면 안 닮은 부분은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닮은 부분만 동감하는 거 같음 이게 확증편향인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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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나오는 신작은 과연 어떨지 궁금하네
우엘벡 안 읽어봤는데 이거 보니 갑자기 팍식이네 ㅋㅋㅋ 내가 하루키를 혐오해서 ㅋ 프랑스식 하루키라니까 더 끔찍하네. 그래도 관심이 있으니 한번 찍먹해 보고 포기할까나?
하루키랑 많이 달라 ㅋㅋㅋ 우엘벡은 그네들 취향에 걸맞게 적잖이 학구적임. 우엘벡이랑 하루키랑 묶는 가장 큰 이유는 좌우파 다 ㅈ까하는 반 이데올로기적인 측면때문임. 한국으로 치면 김훈.
우엘백은 섹스를 여관바리 불러다 하는 느낌이면 하루키는 클럽에서하는 느낌임
이게 문학 비평이나 논문 쓰는 애들이 주제의식이나 구조적으로 비슷하다고 하는 거지 독자로서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작가로 느껴지니 찍먹은 한번 해보길 추천함 나도 이거 의아해서 말한 거지 하루키랑 우엘벡이 같다는 거에 동감하는 게 아님ㅋㅋㅋ
우엘벡은 반 이데올로기적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무신론-유물론자면서 보수적/우익적인 면도 있는, 물론 종국적으로는 정치에 염증이 가득찬 염세적/비관적 태도로 일관하다만, 하루키는 이런 것들 자체에도 무관심하거나 거리를 두려는 태도가 있고 좀 경우가 다른 편 아닌지 싶음. 물론 후기작 올수록 좀 참여에 대한 관심을 두려는 쪽으로 옮겨가는 거 같다만.
유럽 문학계도 좌성향이 강한 편이어서 하루키의 정치적 무관심을 우파 성향이라고 섣불리 평가하는 거 아닌가 싶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