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경 - 새의 선물, 이문열 - 젊은 날의 초상 같은 띵작보다는 좀 약한 것 같다.


그래서 요즘은 잘 안읽히는 걸지도..?


주인공이 흙수저 찐따남인데 알고보니 기만자였음.


말죽거리잔혹사 모범생 버전이랄까. 클래식 기타 섭렵해서 문창과 동아리 진입 후 도서관에서의 폭풍독서로 말빨을 향상시켜 반애서 1등인 재수없는 놈 발라버림.


그 후 대학교수님 딸내미한테 특별 과외 받아가며 성적도 일취월장 후 연대입학 성공.


근데 이렇게 성장캐가 된 이유가 운동장에서 세수하다가 본 이쁜 여자애 때문인데


서로 딱봐도 취향도 성격도 다른 여자애한테 사랑에 빠져서 뻘짓함.


정작 대화 잘 통하고, 이쁘고, 공부잘하고 집안 좋은 독붕녀는 본인이 차버리는데..


그래도 여자는 고대 진학하고 남자는 연대 진학해서 서울에서 같이 야구같이 보러가자는 약속 하고 소설은 끝남..


줄거리 써놓고 보니 씹기만 소설이지만. 막상 읽어보면 마음이 아련해지기도 하고 순수함이 회복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루키의 섹스문학과는 좀 달라 


동정은 없다도 읽어보려고